관악구, 어르신 '건강한 여름나기' 경로당 순회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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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어르신의 건강을 살피고 직접 소통하는 경로당 순회 방문을 이어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박준희 구청장은 19일 보라매 경로당을 시작으로 관내 경로당 총 110개소(구립 49곳, 사립 61)를 방문하며 1개월간 4천80여 명의 어르신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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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어르신의 건강을 살피고 직접 소통하는 경로당 순회 방문을 이어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박준희 구청장은 19일 보라매 경로당을 시작으로 관내 경로당 총 110개소(구립 49곳, 사립 61)를 방문하며 1개월간 4천80여 명의 어르신을 만날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경로당의 냉방기 작동 여부, 시설물 안전 등을 점검하고 어르신의 이용에 불편함과 어려움은 없는지 건의 사항을 듣고 조치할 계획이라고 구는 전했다.
즉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처리하고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소관부서의 검토를 거쳐 향후 구정에 반영한다.
관악구의 노인인구는 지난해 12월 기준 8만2천여 명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다섯번째로 많다.
구는 지난달에는 폭염에 대비해 관내 경로당 냉방기를 사전 점검했다. 또 전자동 혈압계를 지난해 구립 38개소에 이어 올해 사립 52개소에 추가로 비치하고 벌레 퇴치기, 식기세척기 등을 설치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경로당 운영을 현실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한 달여간 어르신들의 다양한 건의 사항을 적극 검토하고 문제 해결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z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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