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팬츠에 앞치마만 착용한 여성 카페 활보, 노출수위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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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핫팬츠에 앞치마만 착용한 여성이 카페를 활보, 여름철 노출 수위에 대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4일 보도했다.
광둥성의 수도 광저우의 한 카페에서 한 여성이 한팬츠에 상의는 앞치마만 걸친 채 카페를 활보했다.
카페가 이같이 주장하고 나서자 성적 마케팅 논란은 수그러들었으나 여름철 여성의 노출 수위에 대한 논쟁은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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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에서 핫팬츠에 앞치마만 착용한 여성이 카페를 활보, 여름철 노출 수위에 대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4일 보도했다.
광둥성의 수도 광저우의 한 카페에서 한 여성이 한팬츠에 상의는 앞치마만 걸친 채 카페를 활보했다.
그는 카페 이곳저곳을 배경으로 촬영을 하는 것은 물론 주방에 들어가 음료수를 만들기도 했다.
이 같은 영상이 SNS에 올라오자 중국의 누리꾼들은 여름 노출 수준에 대해 격렬한 논쟁을 벌이고 있다. 일부에서는 카페가 성적인 마케팅(판촉)을 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이에 카페는 카페의 직원이 아니라고 공식 부인했다. 카페는 “무단으로 매장에 들어와 해당 사진을 찍자 나가 달라고 정중히 요청했다”고 밝혔다. 카페는 “근거 없이 카페의 직원이라고 주장하며 카페를 비방하는 누리꾼들에게도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페가 이같이 주장하고 나서자 성적 마케팅 논란은 수그러들었으나 여름철 여성의 노출 수위에 대한 논쟁은 지속되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맘대로 입을 자유가 있다”며 여성을 두둔하고 있는 데 비해 일부 누리꾼들은 “아무리 맘대로 입을 자유가 있다고 해도 이 정도면 노출증”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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