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CJ올리브영, 납품 방해 횡포” 공정위에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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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온라인 상거래 업체인 쿠팡이 CJ올리브영을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습니다.
쿠팡은 'CJ올리브영이 미용용품을 생산하는 제조업체들을 협박해 쿠팡에 납품하지 못하도록 장기간 방해해 왔다'는 취지의 신고서를 제출했습니다.
CJ올리브영의 납품 방해는 2019년부터 최근까지 계속됐고,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다른 유통업체와 거래하는 것을 방해하는 '배타적 거래 강요 행위'에 해당한다고 쿠팡은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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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온라인 상거래 업체인 쿠팡이 CJ올리브영을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습니다.
쿠팡은 'CJ올리브영이 미용용품을 생산하는 제조업체들을 협박해 쿠팡에 납품하지 못하도록 장기간 방해해 왔다'는 취지의 신고서를 제출했습니다.
CJ올리브영의 납품 방해는 2019년부터 최근까지 계속됐고,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다른 유통업체와 거래하는 것을 방해하는 '배타적 거래 강요 행위'에 해당한다고 쿠팡은 주장했습니다.
쿠팡은 제조업체들이 쿠팡과 거래할 방침을 알리자 CJ올리브영이 '거래 중단' '매장 축소' 등을 거론하며 협박한 사례가 다수 있으며, 이를 입증할 자료까지 공정위에 신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해당 자료는 공개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쿠팡은 미용용품 판매를 본격화한 2019년부터 CJ올리브영이 납품 방해 행위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CJ올리브영은 국내 미용용품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업체로, GS리테일과 롯데쇼핑 등에 대한 납품을 방해한 혐의로 현재 공정위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쿠팡은 즉석밥 제품인 '햇반'의 납품 여부를 놓고 CJ제일제당과 보기 드문 수준의 공개적 갈등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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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범 기자 (jb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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