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 고려대 입학 소송 취하…"초심으로 돌아가겠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28일 오후 광주 동구 광주극장에서 열린 '조국의 법고전 산책' 북콘서트 저자와의 대화에서 딸 조민씨와 함께 대화를 하고 있다. 2023.3.28/뉴스1 ⓒ News1 이승현 기자

(서울=뉴스1) 유민주 김예원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32)씨가 고려대를 상대로 낸 입학취소 관련 소송을 취하했다.

24일 고려대와 서울북부지법에 따르면 조씨 변호인은 이날 서울북부지법에 고려대 입학취소 처분 무효확인 소송 취하서를 제출했다.

조씨는 지난해 1월 어머니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유죄를 확정받은 뒤, 부산대와 고려대가 자신의 입학을 취소하자 이에 불복해 두 대학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조씨는 지난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초심으로 돌아가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고자 한다"며 고려대와 부산대를 상대로 한 소송을 취하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0일에는 부산고법에 항소취하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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