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농산물안전분석실' 본격 운영…장비 39종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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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는 안전한 농산물 공급과 출하 농업인을 위한 농산물 안전분석을 위해 '농산물안전분석실'을 본격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광양시 농산물안전분석실은 주요 잔류농약 분석장비 39종을 보유해 농업인이 출하 전 생산단계에서 농산물 분석을 의뢰할 경우 잔류농약 검출과 적합 유무를 판정해 유통 중 적발되는 농업인 피해를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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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안전한 농산물 공급과 출하 농업인을 위한 농산물 안전분석을 위해 '농산물안전분석실'을 본격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9년 1월부터 농산물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가 시행됨에 따라 지역 내 농산물의 안전관리가 강화되고 안전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광양시 농산물안전분석실은 주요 잔류농약 분석장비 39종을 보유해 농업인이 출하 전 생산단계에서 농산물 분석을 의뢰할 경우 잔류농약 검출과 적합 유무를 판정해 유통 중 적발되는 농업인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잔류농약 분석은 광양시에 주소지와 농지를 두고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이라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으며, 로컬푸드 출하 전 검사의 경우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잔류농약 분석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출하 7~14일 전에 농산물(0.5~1㎏)을 광양시 농산물안전분석실이나 농협 로컬푸드매장에 분석을 의뢰하면 된다.
잔류농약 분석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광양시 농산물안전분석실로 문의하면 된다.
우미자 기술보급과장은 "지역 내 생산단계 농산물의 잔류농약 분석과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홍보를 통해 부적합 농산물 유통을 사전에 방지하고 광양시민의 먹거리 안정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잔류농약 분석에 대한 오차를 최소화하고 신뢰도를 향상하기 위해 지난 4월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에서 실시한 잔류농약 국제비교숙련도평가(FAPAS)에서 분석능력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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