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아파트 매매 평단가 1년 새 12% 하락

임수정 기자 2023. 7. 2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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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지역 아파트 매매 평단가가 1년 새 12%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의 월별리포트 분석 결과 울산 아파트 매매 평단가는 지난해 6월 1137만원에서 지난달 998만원으로 12% 하락했다.

울산 아파트 매매 평단가는 지난해 4월 1144만원으로 최고점을 찍은 뒤 계속 떨어졌다.

전월 대비 울산 아파트 매매 평단가 하락률은 올해 1월 -2.3%였지만 5월 -0.3%에 이어 6월 -0.4%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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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최고가 이후 계속 하락…"아파트 매매시장 관망 필요"
아파트단지 모습. /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울산 지역 아파트 매매 평단가가 1년 새 12%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의 월별리포트 분석 결과 울산 아파트 매매 평단가는 지난해 6월 1137만원에서 지난달 998만원으로 12% 하락했다.

울산 아파트 매매 평단가 낙폭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8번째로 컸다.

울산은 인천(-20%), 경기(-19%), 부산·대전·대구·세종(-16%), 서울(-14%)의 뒤를 이었다.

울산 아파트 매매 평단가는 지난해 4월 1144만원으로 최고점을 찍은 뒤 계속 떨어졌다.

다만 하락 폭은 둔화하고 있다.

전월 대비 울산 아파트 매매 평단가 하락률은 올해 1월 -2.3%였지만 5월 -0.3%에 이어 6월 -0.4%를 보였다.

직방 관계자는 "지방 아파트 매매시장은 입주 물량 공급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요 움직임 자체가 적어 주춤한 분위기를 이어가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또한 “하반기를 시작하는 7월 아파트 매매시장이 반등할지 아니면 지금의 분위기를 이어갈지 시세 흐름과 거래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revisi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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