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비건·뷰티 인기에 ‘천연물 소재’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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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비건·클린뷰티' 인기에 맞춰 천연물 기반 화장품 소재를 늘려 주목받는다.
코스맥스는 '삼백초 흰 잎 추출물을 포함하는 피부 미백용 조성물'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24일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비건·클린 화장품은 거대한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고객사의 요청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천연물 소재 연구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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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비건·클린뷰티’ 인기에 맞춰 천연물 기반 화장품 소재를 늘려 주목받는다.
코스맥스는 ‘삼백초 흰 잎 추출물을 포함하는 피부 미백용 조성물’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삼백초는 뿌리와 꽃, 잎이 모두 흰색을 띠는 식물이다. 본래 잎은 초록색이지만 개화기인 6~8월에만 잎이 흰색으로 변한다.
코스맥스 연구진은 잎이 초록색일 때보다 흰색일 때 추출물에서 멜라닌 생성 및 분비 억제 능력, 멜레닌색소 과다 침착 억제 능력 등 피부 미백 효능이 뛰어나다는 점에 착안해 원료를 개발했다.
코스맥스는 또 ‘앵두 유래 콜라겐 성분의 농축액을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로도 특허를 신청했다. 앵두는 식이섬유인 펙틴부터 멜라닌 침착 방지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A, C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피부미용에 효과적인 과일로 알려져 있다. 코스맥스 연구진이 앵두에서 분리한 아미노산 농축액엔 프롤린과 글리신 등 콜라겐 구성 성분이 포함돼 있다. 이농축액은 피부장벽을 강화하는 등 피부상태를 개선하고 노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코스맥스는 이같이 개발한 물질을 향후 출시할 고객사용 제품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천연물소재 개발을 강화하는 이유는 화장품 시장 내 비건뷰티 및 클린뷰티 선호 현상이 도드라지기 때문. 소비자들은 화학적·동물성 소재 대신 깨끗하고 안전한 천연소재에 대한 선호하면서 식물성 원료 개발력이 경쟁력이 되고 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24일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비건·클린 화장품은 거대한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고객사의 요청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천연물 소재 연구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인규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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