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소식] 제주교육 키워드 공모전…31일까지 접수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새롭게 개발하는 심벌마크(CI)에 미래교육을 지향하는 제주교육의 이미지를 담아내고자 '키워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이날부터 31일까지다.

제주교육이 지닌 정체성, 특징, 이미지, 지향점 등을 '내가 생각하는 제주교육'에 대한 키워드로 제안받고,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교육청 및 각급 학교 홈페이지 QR코드를 통해 접속이 가능하다.

제주도교육청은 현재 사용하는 심벌마크가 1984년에 제작된 것으로 시대의 변화에 맞춰 새로운 심벌마크 개발 필요성이 요구돼 교체하고 있다.

대내‧외적으로 미래지향적인 제주교육의 이미지와 지역의 특성‧정체성을 고려한 제주교육의 핵심가치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키워드 공모를 통해 제주교육의 이미지와 정체성을 찾아가는 동시에 도민들의 작은 아이디어까지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으로,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 고교생 공학 아카데미 진행

제주도교육청이 주최·주관하고 제주대 공과대학이 후원하는 2023 고등학생 공학 아카데미가 2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제주대 공과대학 각 학과 전공별 실험실에서 열린다.

도내 일반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아카데미에는 146팀 426명의 학생이 지원했으며, 심사를 통해 최종 참가할 104팀 300명을 선발했다.

올해는 건축가 직업과 작업의 체험적 탐색, 움직이는 집 '모빌 하우스', 3D 프린터를 활용한 생활용품 제작, 나노 발전기의 미래, 다양한 배터리 기술과 응용 방법, 제주지방 환경방사능 탐사, 디지털 공학을 이용한 프로젝트 등 14개 공학 탐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고생을 대상으로 WISET제주지역센터에서 운영하던 공학 연구캠프도 '가상현실 플랫폼을 활용한 미래 공간 구성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함께 열린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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