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아레스’, 앱스토어 인기 1위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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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의 신작 MMORPG '아레스: 라이즈오브가디언즈'가 25일 출격한다.
이와관련 삼성증권 오동환 연구원은 최근 리포트를 통해 "하반기 주가 반등의 열쇠는 7월 25일 출시 예정인 모바일 MMORPG '아레스'와 4분기 오딘의 북미 출시 성과에 달려 있다"라며 "'아레스'는 MMORPG로써는 낯선 미래 우주를 배경으로 제작돼 주식 투자자들의 기대는 높지 않은 상황이나 '오딘' 역시 출시 전까지 시장 기대치가 높지 않았던 만큼 '아레스' 역시 예상외의 선전을 보여줄 가능성이 존재한다"라고 분석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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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는 24일 오전 11시부터 ‘아레스’의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했다.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는 물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PC 클라이언트도 제공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사전 설치한 이용자들이 게임에 접속해 미리 자신의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식 서비스는 25일 오전 11시부터 시작한다.
‘아레스’는 카카오게임즈의 성장세를 이어갈 대표작으로 꼽힌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021년 ‘오딘: 발할라라이징’, 지난해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올해 상반기 ‘아키에이지 워’ 등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 지속해서 히트작을 배출해왔다.
다만 올해 2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 눈높이는 다소 낮아졌다. ‘아키에이지 워’의 성과가 온기 반영되나 기존 작품의 매출 하향 영향에 따른 상쇄 효과가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최근 3만원대 초반을 오가는 카카오게임즈의 주가가 이를 방증한다. 이에 증권가는 ‘아레스’의 흥행 성과가 하반기 주가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내다본다.
‘아레스’의 흥행 가능성을 점칠 수 있는 부분 중 하나는 게임 자체의 차별 요소다. ‘아레스’는 서양 중세풍 판타지 세계관에서 탈피해 색다른 감각을 구현했다. 지구와 달, 금성, 화성, 해왕성 등 우주를 무대로 펼쳐지는 ‘가디언’의 모험을 통해 기존 MMORPG와는 다른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전투 중 캐릭터의 역할을 실시간으로 교체할 수 있는 ‘슈트 체인지’ 시스템도 마찬가지다. 하나의 캐릭터로 3개의 직업을 오가며 전투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하나의 ‘슈트’에서도 두 개의 서로 다른 무기를 사용한다. 전투의 역동성이 극대화된 형태다.
상반기 MMORPG 경쟁 이후 수개월이 지난 시점에 출시되는 것도 긍정적인 요소다. 현재 국내 구글 플레이 게임매출 톱10 게임 중 가장 후발 게임인 ‘나이트 크로우’의 출시일은 지난 4월 27일이다. 컴투스홀딩스의 ‘제노니아’도 출시된지 약 한달 가량이 지났다.
현재 이용자의 사전 기대감은 입증된 모습이다. 출시 전 사전예약에는 200만명 이상이 참여했다. 사전 다운로드 시작 이후 약 다섯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무료게임 인기 순위 1위도 달성했다.
이와관련 삼성증권 오동환 연구원은 최근 리포트를 통해 “하반기 주가 반등의 열쇠는 7월 25일 출시 예정인 모바일 MMORPG ‘아레스’와 4분기 오딘의 북미 출시 성과에 달려 있다”라며 “‘아레스’는 MMORPG로써는 낯선 미래 우주를 배경으로 제작돼 주식 투자자들의 기대는 높지 않은 상황이나 ‘오딘’ 역시 출시 전까지 시장 기대치가 높지 않았던 만큼 ‘아레스’ 역시 예상외의 선전을 보여줄 가능성이 존재한다”라고 분석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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