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공격 영업 통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티웨이항공(091810)이 올 2분기 첫 흑자에 힘입어 상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4일 티웨이항공은 올 2분기 매출액 2861억원, 영업이익 196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통적 비수기인 2분기에 노선을 확장한 전략이 먹히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상반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반기 영업익 1023억..역대 최대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이 올 2분기 첫 흑자에 힘입어 상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4일 티웨이항공은 올 2분기 매출액 2861억원, 영업이익 196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티웨이항공이 2분기에 흑자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반기로 넓혀보면 매출액 6449억, 영업이익은 102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통적 비수기인 2분기에 노선을 확장한 전략이 먹히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상반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또 인천~키르기스스탄, 인천~코타키나발루, 인천~홍콩과 대구~몽골, 인천~사가 등 신규노선 취항과 재운항을 확대하면서 하반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347석의 A330-300 대형기를 3대 도입한 티웨이항공은 22년말부터 인천~시드니 정기노선 취항 후 평균 85% 이상의 탑승률을 이어가고 있다. 몽골, 방콕, 싱가포르, 일본 주요노선에 대형기를 투입해 매출도 늘렸다. 대형기 도입 등에 따른 수송실적을 보면 코로나 전인 2019년 상반기에는 총 406만여명을 수송했으며, 2023년 상반기에는 총 486만여명을 수송해 20% 수송객 증대를 기록했다.
코로나 기간인 2022년말까지 항공기재 감소 없이 29대의 항공기를 운영한 티웨이항공은 올 하반기 B737-800NG 2대의 항공기를 추가로 도입해 연말 기준 31대의 항공기를 운영하며, 2024년에는 대형기 포함 총6대 이상의 항공기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노선 확장과 더불어 항공사 최초로 구독형 멤버쉽 서비스인 ‘티웨이플러스’ 와 항공권 구매 편의 확대를 위해 출시한 ‘모바일 상품권’ 등 고객들의 니즈와 트렌드에 맞춘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하며, 고객 만족을 위한 서비스 개발에도 노력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노선 확장에 따라 올 1월부터 지속적으로 채용을 진행해 운항승무원, 객실승무원, 정비, 일반직 등 상반기에만 300여명의 인력을 채용했으며, 하반기에도 항공기 도입에 따른 운항, 객실, 정비, 일반직 채용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 달성에 안주하지 않고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최상의 안전운항을 기반으로 승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와 합리적인 운임을 제공해 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진 (jini@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세탁기 갑자기 ‘펑’…소비자원 “제조사에 해명 요청할 것”
- 앞좌석에 맨발 ‘툭’ 영화관 무개념男…촬영하니 욕설
- 조민, 고려대도 입학 취소 확정...소송 정식 취하
- 김민재, 4만5000명 환호 받으며…바이에른 뮌헨 팬들과 ‘첫 인사’
- 몰디브 관광객, 100만명 돌파…전년 대비 한 달 빨라
- “이태원과 비슷”…140만명 몰린 ‘이곳’, 참사 왜 일어났나[그해오늘]
- 신림 칼부림 ‘맨손’으로 밀친 여성...공격 당하던 男 살려
- “엘베서 딸 비명 울렸는데”…뇌출혈 초등생, 2주만에 숨져
- 스터디카페 무인 운영 어떻게 생각하세요? [하이니티]
- 몬스타엑스 주헌, 오늘 현역 입대… "더 단단해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