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 투자경고종목 지정에도 주가 17% 급등…사상 최고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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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양(001570)이 투자경고종목 지정에도 급등하면서 사상 신고가를 경신했다.
계속된 주가 급등에 따라 향후 금양 주식에 대한 거래정지가 내려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직전거래일인 21일 기준으로 과거 15거래일간 주가 상승률이 100%를 넘어서는 등 급등기조를 보여왔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추가로 주가가 오르면 매매거래 정지 및 투자 위험 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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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공준호 기자 = 금양(001570)이 투자경고종목 지정에도 급등하면서 사상 신고가를 경신했다.
24일 금양은 직전 거래일보다 2만800원(16.99%) 오른 14만3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으로 금양은 처음으로 14만원선을 넘어서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전 신고가는 직전거래일 나타낸 12만2400원이다.
이날 2차전지 주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투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더해 2차전지 소재 기업 지분을 인수해 최대주주에 올랐다는 소식도 연일 주가 강세에 영향을 미친 배경으로 보인다.
지난 20일 장 종료 후 금양은 에스엠랩에 1050억원을 투자하고 지분 21%를 확보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에스엠랩은 2018년 설립된 리튬 2차전지 양극 소재 생산 기업이다. 금양 측은 "공급망 확보, 원가 경쟁력 강화 등 시너지 확보"를 위한 투자라고 밝혔다. 이같은 공시 다음날인 21일 금양 주가는 하루만에 12.81% 급등했다.
계속된 주가 급등에 따라 향후 금양 주식에 대한 거래정지가 내려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날 한국거래소로부터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됐기 때문이다. 직전거래일인 21일 기준으로 과거 15거래일간 주가 상승률이 100%를 넘어서는 등 급등기조를 보여왔기 때문이다.
투자경고종목은 매수할 때 위탁증거금을 100% 납부해야 한다. 신용융자를 통한 매수는 불가능하다. 이에 더해 추가로 주가가 오르면 매매거래 정지 및 투자 위험 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
이에 더해 최근 주가 급등에 따라 금양의 8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편입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날 유안타증권은 금양의 MSCI 편입 가능성을 기존 ‘높음(High)’에서 ‘낮음(Low)’으로 조정했다.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극단적 가격 인상 규정'에 대한 시장의 인지로 관련 수급의 완급이 조절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최근 주가 급등으로 적용 범위 주가를 초과했다"며 "4거래일 모두 15거래일 기준 주가를 초과하는 것으로 보이면서 사실상 편입이 실패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ze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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