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기업시민 경영이념 선포 5년… 기업가치 115조원 '껑충'

최유빈 기자 2023. 7. 2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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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이 '기업시민' 경영이념 선포 5주년을 맞아 24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2023 포스코 기업시민 DAY' 행사를 열고 지난 5년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포럼 좌장을 맡은 염재호 태재대 총장은 "포스코그룹은 기업시민 경영 5년간 철강 중심에서 이차전지소재 등 친환경 미래소재로 성공적인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그룹 가치를 증대시켜 지속가능한 기업모델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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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이 기업시민 경영이념 선포 5주년을 맞았다. 사진은 광양제철소 전경. /사진=포스코
포스코그룹이 '기업시민' 경영이념 선포 5주년을 맞아 24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2023 포스코 기업시민 DAY' 행사를 열고 지난 5년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윌리엄 바넷(William P. Barnett) 스탠퍼드대 교수, 그룹 임직원 및 학계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조강연은 기업진화이론의 대가이자 스탠퍼드대에서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추진과정 심층분석' 연구와 강의를 담당하고 있는 윌리엄 바넷 교수가 '글로벌 리딩 경영모델, 기업시민 포스코'의 주제로 강의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Change Our Mind With 기업시민' 특별포럼에서는 비즈니스(Business), 소사이어티(Society), 피플(People) 등 분과별 지난 5년간 성과와 발전을 위한 제언을 공유했다.

포럼 좌장을 맡은 염재호 태재대 총장은 "포스코그룹은 기업시민 경영 5년간 철강 중심에서 이차전지소재 등 친환경 미래소재로 성공적인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그룹 가치를 증대시켜 지속가능한 기업모델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포스코그룹의 주가 상승세도 가파르다. 지난 5년간 포스코홀딩스,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등 6개 상장다 시가총액은 2018년 7월27일 35조2000억원에서 이날 기준 115조원으로 3배 넘게 상승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오늘 종가 기준으로 동 기간 약 1.9배(28조7000억원 → 54조3000억원) 상승해 코스피 시가총액 4위를 기록했다.

최정우 회장은 "기업시민 경영 5년 동안 그룹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지속성장이 가능한 체계로 전환했다"며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경영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경영의 롤모델이 되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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