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中, 오염수 관련 사실에 반하는 정보 발신 계속"

김예진 기자 2023. 7. 2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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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24일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와 관련 "중국에서 다핵종제거설비(ALPS) 처리수(오염수)에 관해 사실에 반하는 내용을 포함한 (정보) 발신이 이뤄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소자키 부장관은 인터넷 등에서의 오염수에 대한 가짜정보에 대해 "가짜정보 확산은 재해지 사람들의 감정을 크게 상처입히는 것이다. 필요한 대책을 취하며 정확하고 정중한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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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은 과학적 근거 바탕으로 적절 반론" 강조
"中, 전면 방사선 검사 도입시 국제 움직임 역행"
[도쿄=AP/뉴시스]일본 정부는 24일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와 관련 "중국에서 다핵종제거설비(ALPS) 처리수(오염수)에 관해 사실에 반하는 내용을 포함한 (정보) 발신이 이뤄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사진은 일본의 이소자키 요시히코 관방 부(副)장관이 2021년 10월22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07.24.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정부는 24일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와 관련 "중국에서 다핵종제거설비(ALPS) 처리수(오염수)에 관해 사실에 반하는 내용을 포함한 (정보) 발신이 이뤄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현지 공영 NHK,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이소자키 요시히코(磯﨑仁彦) 관방 부(副)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우리나라에서 누차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적절하게 반론해왔다"고 지적했다.

또한 중국의 일본산 식품 수입 규제 움직임에 대해 "만일 전면적인 방사선 검사가 도입된다면 국제적인 움직임을 역행하는 것이다. 강하게 우려한다는 취지를 전달했으며, 계속 자세한 상황 확인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소자키 부장관은 인터넷 등에서의 오염수에 대한 가짜정보에 대해 "가짜정보 확산은 재해지 사람들의 감정을 크게 상처입히는 것이다. 필요한 대책을 취하며 정확하고 정중한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앞두고 중일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지난 22일 교도통신은 일본 정상이 직접 중국 정부에 일본산 수산물 수입 규제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가 직접 우려를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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