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DMZ 평화마라톤 대회’ 신호탄
DMZ 일대와 임진강 비경을 감상하며 달리는 ‘DMZ 평화 마라톤 대회’의 신호탄이 올랐다.
경기도는 비무장지대(DMZ) 일대를 달리며 더 큰 평화를 기원하는 ‘DMZ 평화 마라톤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 주최, 경기관광공사 주관으로 열리는 마라톤대회는 DMZ 생태·평화적 가치를 체험하며 DMZ 일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대회는 통일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마라톤대회는 DMZ 오픈 페스티벌의 스포츠 분야 중 하나이다. DMZ 오픈 페스티벌은 공연, 전시, 학술, 스포츠 행사를 주요 내용으로 오는 11월까지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9월21일까지며 DMZ 평화 마라톤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받는다.
대회는 10월7일 파주 임진각 일대에서 개최한다. 코스는 임진각 평화누리를 출발해 통일대교를 건너 민통선 지역인 군내삼거리를 반환하는 하프코스와 10㎞ 코스 등 2개 부문이다.
참가비는 10㎞ 코스 3만원, 하프코스 3만5천원이다. 참가자 전원에게 힙색 가방과 스포츠 양말을 제공할 계획이다. 완주 시에는 메달과 기념품을 지급한다.
강지숙 경기도 DMZ정책과장은 “‘DMZ 평화마라톤대회는 임진강의 비경과 DMZ 일대를 체감할 수 있어 매년 많은 동호인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경기도 대표 축제”라며 “참가자들이 DMZ 일대를 즐기면서 달릴 수 있도록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창학 기자 c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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