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단계 경남 균형발전 초점은 ‘문화·체육 향유와 물 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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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2027년까지 진행하는 3단계 경남 지역균형발전 계획은 도민의 문화·체육 향유와 물 복지에 초점이 맞춰진다.
경남도 정국조 균형정책과장은 "이번 3단계 경상남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은 도민의 문화·체육 향유 기회 향상과 물 복지 향상을 위한 상수도 시설 개선 사업 위주로 계획됐다"며 "계획한 사업이 5~10년 후 실질적인 균형 발전 성과로 이어지도록 시·군과 협력해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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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루 조성·체육센터 건립 등 13개 시·군에 44개 사업
올해부터 2027년까지 진행하는 3단계 경남 지역균형발전 계획은 도민의 문화·체육 향유와 물 복지에 초점이 맞춰진다. 이를 위해 문화시설과 체육시설, 상수도망 정비 등을 위주로 44개 사업을 확정한다.
경남도는 24일 도청 서부청사에서 도내 시·군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3단계 경상남도 지역균형발전 개발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경상남도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에 따라 도내 시·군별 현황과 여건을 분석해 지역발전 역량을 키우기 위한 중장기 계획인 5개년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2027년까지 균형발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도는 지역발전 수준을 조사·분석해 통영 사천 밀양 의령 함안 창녕 고성 남해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 등 도내 13개 시·군에 대해 균형발전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3단계 개발계획은 성과가 구체화할 분야를 선정하고자 지원 대상 시·군의 의견을 수렴해 수요가 많은 문화시설과 체육시설, 상수도 분야를 중점으로 44개 사업 총사업비 1646억 원 규모의 사업을 발굴해 타당성 평가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지난달 확정했다.
분야별 사업은 책마루 조성 사업 등 문화시설 13개 사업, 다목적 체육센터 건립 사업 등 체육시설 7개 사업,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등 상수도 13개 사업, 장애인회관 건립 사업 등 기타 11개 사업이다.
경남도 정국조 균형정책과장은 “이번 3단계 경상남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은 도민의 문화·체육 향유 기회 향상과 물 복지 향상을 위한 상수도 시설 개선 사업 위주로 계획됐다”며 “계획한 사업이 5~10년 후 실질적인 균형 발전 성과로 이어지도록 시·군과 협력해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인구 산업 문화 복지 경제 등 주요 부문에서 도내 시·군간 발전 격차가 이어짐에 따라 지역의 자립적 발전 역량을 높이기 위해 2014년부터 저발전 지역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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