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9월 5일 농식품 품평회 개최…판로 개척 지원

(나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전남 나주시는 오는 9월 5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2023년 나주시 우수 농식품 품평상담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품평회는 나주시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지역 우수 농산물 가공품을 발굴하고 대형 유통사와 연결해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농특산물 식품 제조·가공 관련 기업 30여곳이 참여해 현장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대형 유통사 상품기획자(MD)와 품평·상담회도 열 계획이다.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상품, 디자인, 마케팅 등 현장 코칭과 상품 구매도 이뤄진다.

대형 유통사에서는 입점 조건, 업체별 개선점 상담을 위한 일대일 멘토링도 진행한다.

참가 희망 업체는 오는 28일까지 신청 서류를 작성해 나주시 농업기술센터(먹거리계획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rhythm35@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품평회는 시장 경쟁력을 갖춘 관내 우수 농산물 가공품 업체가 대형 유통사를 상대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실질적인 농가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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