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상인연합회 "복합쇼핑몰 일방통행 추진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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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상인연합회가 시의 복합쇼핑몰 신규 건립·입점 사업이 유통 대기업 편익을 위해 일방통행식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강하게 반대 목소리를 냈다.
상인회는 "대형 복합쇼핑몰은 주변 상권 매출과 점포 감소에 영향을 주고, 원거리 상권까지 몰락시킬 위험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바 있다. 신세계 확장을 포함해 3곳에 이르는 복합쇼핑몰 사업은 지역 서민경제 구조에 대지진을 예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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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광주시 상인연합회가 시의 복합쇼핑몰 신규 건립·입점 사업이 유통 대기업 편익을 위해 일방통행식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강하게 반대 목소리를 냈다. 지역 상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보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다.
광주시 상인회 35곳 회장단(이하 상인회)은 24일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기정 광주시장은 소위 대통령 공약 사업과 시민 찬성 여론을 이유로 상인들과 소통을 외면한 채 복합쇼핑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상인회는 "대형 복합쇼핑몰은 주변 상권 매출과 점포 감소에 영향을 주고, 원거리 상권까지 몰락시킬 위험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바 있다. 신세계 확장을 포함해 3곳에 이르는 복합쇼핑몰 사업은 지역 서민경제 구조에 대지진을 예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인회는 "시는 상권 몰락 위기감에 내몰린 상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있다. 시와 지역 정치권은 생계를 위협하는 복합쇼핑물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소통 체계 정례화와 소상공인 상생안 마련을 거듭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hdre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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