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호주 청정맥아 사용…따끔거림 없는 탄산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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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의 테라가 '2023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대상' 맥주 부문을 3년 연속 수상했다.
테라는 2019년 3월 출시 후 맥주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며 빠르게 안착했다.
테라는 호주의 청정맥아를 100% 사용하고 있다.
테라는 인위적인 탄산의 주입없이 발효과정 중 발생하는 탄산만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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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의 테라가 ‘2023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대상’ 맥주 부문을 3년 연속 수상했다.
테라는 2019년 3월 출시 후 맥주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며 빠르게 안착했다. 테라는 호주의 청정맥아를 100% 사용하고 있다. 맥주의 주 원료인 맥아의 청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세계 거의 모든 맥아를 테스트 뒤 선택한 결과다.
테라의 경쟁력은 시대의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력을 꼽을 수 있다. 테라는 인위적인 탄산의 주입없이 발효과정 중 발생하는 탄산만 사용하고 있다. 인위적인 따끔거림 없이 탄산을 느낄 수 있다는 게 하이트진로의 설명이다.
시각적 청정성을 위해 한국에서 처음으로 초록색 병을 사용했다. 제품의 특성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병, 라벨 디자인 개발을 위해 전 세계 맥주병 250여개 스터디를 진행했다. 소비자 테스트 등을 통해 가장 이상적인 색, 모양, 길이를 결정한 것도 주효했다. 병 어깨부분에 토네이도 패턴을 적용한 것도 한 특징이다.
테라는 젊은 세대 사이에서도 다양한 협업과 한정판 제품 출시를 통해 입지를 다지고 있다. 2021년엔 미소짓는 사람의 얼굴 모양을 흉내내어 감정 상태를 표현한 그림인 ‘스마일리’와 손잡고 한정판 맥주를 출시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외에도 가방 브랜드인 마르헨제이 등과도 다양한 굿즈를 판매하고 있다.
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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