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시즌아웃 날벼락인가, 왼 발목 신전지대 손상 수술 '재활 3개월 소요'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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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이정후가 24일 CM병원과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MRI, 엑스레이 촬영 등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왼쪽 발목 신전지대 손상 진단을 받았다.
이정후는 25일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추가 검진 후 수술 일정을 잡을 계획이다.
이정후는 지난 22일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 원정경기에서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8회 말 수비 과정에서 왼쪽 발목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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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이정후가 24일 CM병원과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MRI, 엑스레이 촬영 등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왼쪽 발목 신전지대 손상 진단을 받았다.
신전지대 손상은 발목 힘줄을 감싸는 막이 손상된 것으로 치료를 위해서는 봉합 수술이 필요하다.
이정후는 25일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추가 검진 후 수술 일정을 잡을 계획이다. 수술 후 재활 기간은 약 3개월 정도 소요되며, 회복 속도에 따라 바뀔 수 있다. 3개월이면 사실상 시즌 아웃이다.
이정후는 지난 22일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 원정경기에서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8회 말 수비 과정에서 왼쪽 발목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이정후는 23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올 시즌 성적은 85경기 329타수 105안타(6홈런) 45타점 50득점 6도루 타율 0.319 장타율 0.456 출루율 0.407 OPS 0.863이었다. 유례없는 시즌 초반 슬럼프를 딛고 꾸준히 성적을 끌어올리던 중에 당한 불의의 부상이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이정후 본인에 따르면 김민석의 타구를 잡기 위해 스타트를 걸다가 발목에 이상을 느꼈다고 한다"고 부상 발생 경위를 설명한 바 있다.
이정후는 올 시즌이 끝나면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요건을 갖추게 된다. 이미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이정후에 대한 평가를 끝냈다고 하지만 수술 후 성공적인 재활을 증명해야 하는 과제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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