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반도체 분야 석·박사급 인재 육성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한국 최초로 전자계산학과(1970년)·인공지능학과(1991년)·정보과학대학(1996년)·IT대학(2005년) 등을 설립하며 대한민국 대표 ‘IT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숭실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인재 양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교육부 주관)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주관) ▲디지털 신기술 인재 양성 혁신공유대학(교육부·한국연구재단 주관) ▲인공지능반도체 융합인력양성 사업(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4단계 두뇌한국21(BK21) 혁신인재양성사업(교육부·한국연구재단 주관)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사업(교육부·한국연구재단 주관) 등 다양한 정부 지원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숭실대는 ‘IT 명문대학’에 이어 ‘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 대학’으로 비상(飛上)하기 위한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있다.
◇지능형반도체 분야 석·박사급 인재 육성
숭실대는 올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4단계 두뇌한국21(BK21)’의 혁신인재양성사업 지능형반도체(시스템반도체 포함) 분야에 추가 선정됐다. ‘4단계 두뇌한국21′은 4차 산업혁명, 인구 구조 변화 등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석·박사급 인재 양성 및 세계 수준의 연구 중심 대학 육성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숭실대는 ‘지능형반도체 기반 고효율 자율형 IoT 디바이스 교육연구단’이 사업에 선정됐다. 선정된 교육연구단은 2027년 8월까지 ▲대학원생 연구장학금 ▲신진연구인력 인건비 ▲교육과정 개발비 ▲국제화 경비 등에 쓸 수 있는 사업비를 매년 지급받게 된다. 특히 참여 대학원생은 석사 월 100만원, 박사 월 160만원, 박사수료 월 130만원 이상의 연구장학금을 받는다. 이와 함께 사업단은 대학 본부의 반도체산학협력센터와 삼성 연계 산학협력중점교원 제도와의 연계를 통해 ‘지능형반도체 우수 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학생들이 전공 관계없이 참여하는 차세대반도체학과 운영
숭실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 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의 차세대반도체 분야 공유대학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공유·개방·협력을 토대로 국가 수준의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2026년까지 신기술 분야 인재 10만 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사업에 선정된 숭실대는 서울대·포항공대 등 6개 대학과 대학 연합체(컨소시엄)를 맺고 차세대반도체(시스템 반도체+지능형 반도체) 분야의 다양한 융복합 교육과정과 학위 제도를 개설 및 운영한다. 참여 대학들은 ▲공동으로 교과과정을 개발·관리하고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수준별·분야별 학위 과정을 제공하며 ▲취업도 연계 지원한다. 교육과정은 컨소시엄 대학 내의 전공생 및 비전공생들이 기존 전공과 관계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차세대반도체 전공 관련 학위를 받을 수 있다.
◇인공지능반도체 융합전공 개설해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
숭실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인공지능반도체 융합인력양성’ 사업에도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학부 때부터 특화된 교육을 제공해 우수한 실무 역량을 갖춘 인공지능반도체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는데 목표를 둔다. 선정된 대학은 3년간(2022~2024년) 대학당 약 14억원 규모의 지원을 받는다.
이 사업을 통해 숭실대는 다수의 학과가 참여한 인공지능반도체 융합전공을 개설했으며, 참여 학과 소속 학부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융합전공은 새로운 융합신기술 분야를 이끌어 나갈 책임감을 지닌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인공지능반도체 융합전공은 하나의 독립된 전공으로 간주하며, 연합전공을 이수한 학생은 본 전공 학위와 함께 별도의 학위를 받을 수 있다. 숭실대는 학부생에게 인공지능반도체 관련 실무형 교육을 제공해, 우수한 기술 역량을 갖춘 인력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제주 서귀포 해상 어선 전복돼 1명 실종·3명 구조... 해경, 실종자 수색
- “계기판 어디에? 핸들 작아”... 이혜원, 사이버 트럭 시승해보니
- 의대생 단체 “내년에도 ‘대정부’ 투쟁”…3월 복학 여부 불투명
- “죄를 만들어 선고하나” Vs. “대한민국 만세”... 판결 순간의 서초동
- “명태균, 창원산단 후보지 주변 땅 권유”...민주당 의혹 조사
- 부천도시공사 소속 40대 직원, 작업 중 15m 아래로 추락해 숨져
- 자산가격에도 못미치는 삼성전자 주가, 언제 회복하나
- ‘8억 뜯긴’ 김준수 “당당하다... 잘못한 거 없어” 입장 밝혀
- 현직 강남경찰서 강력계 간부, 음주운전하다 교통사고
- 신진서, 커제에 반집승… 삼성화재배 8강 중 7명이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