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파주시장, 어린이물놀이장 개장식 후 안전 점검 나서

'집중호우 때 개장식 취소'

[아이뉴스24 이윤택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지난 22일(토)에 운정복합커뮤니티센터 유휴 부지를 활용하여 운정 어린이물놀이장을 정식으로 개장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오늘, 파주도시관광공사 및 관련 부서와 함께 물놀이장 안전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김경일 파주시장(가운데)과 이종춘 국장(우측)이 파주시민과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사진=파주시]

현장에서는 유아 및 아이들이 사용하는 시설에 대한 안전 관리와 호우 발생 시 조치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편의성과 만족도 향상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운정 어린이물놀이장은 파주시 목동동 953번 일원에 조성되었으며, ▲유아용 수영장 3곳, ▲유아용 유스플 1곳, ▲에어바운스풀 4곳 등 총 8개의 어린이용 풀장과 놀이시설을 갖췄다.

또한 화장실, 샤워실, 휴식용 그늘막, 탈의실 등의 부대시설도 완비했다.

물놀이장은 지난 22일부터 8월15일까지 25일간 운영되며, 1부(10:00~13:00)와 2부(14:00~17:00)로 운영된다.

물놀이장 이용은 파주도시관광공사 누리집을 통해 인터넷 사전 예약으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음식물 반입과 샤워실 내 세면도구 사용이 제한되며, 안전을 위해 안전관리요원과 응급실이 운영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운정 어린이물놀이장을 가족들에게 즐거움과 여가를 선사하는 공간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21일(금)에 운정어린이물놀이장 개장식이 예정이었으나 집중호우로 인해 취소했다.

/파주=이윤택 기자(ytk@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