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차전지주 강세에 0.7% 상승…2,628로 마감(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가 24일 이차전지 종목들이 급등한 데 힘입어 2,630선에 육박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차전지 관련주들의 상승세로 코스피가 상승했다"며 "특별한 매크로 모멘텀보다는 개별 종목들에 대한 수급 쏠림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6.03%), 에코프로(1.57%), 엘앤에프(4.85%) 등 이차전지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지만, JYP엔터테인먼트(-2.79%), 에스엠(-1.52%) 등 엔터주는 하락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코스피가 24일 이차전지 종목들이 급등한 데 힘입어 2,630선에 육박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9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18.77포인트(0.72%) 상승한 2,628.53으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1.29포인트(0.05%) 내린 2,608.47로 출발한 뒤 보합권 내에서 등락하다 상승 전환했다.
이차전지 종목을 중심으로 개인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지수를 끌어 올렸고, 거래 규모도 대폭 늘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4천620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698억원, 2천951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18조8천억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1월 27일(20조5천억원) 이후 약 1년 반 만에 가장 많았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차전지 관련주들의 상승세로 코스피가 상승했다"며 "특별한 매크로 모멘텀보다는 개별 종목들에 대한 수급 쏠림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시총) 상위종목 가운데 이차전지 종목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POSCO홀딩스(16.52%)와 포스코퓨처엠(10.50%)이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한 데 이어 LG에너지솔루션도 4.92% 상승했다.
이외에도 이날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발표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NAVER(-1.46%), 카카오(-1.48%), 현대차(-0.40%), 기아(-1.18%)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화학(2.01%)과 전기·전자(1.53%), 철강·금속(10.40%) 등은 올랐지만 의료 정밀(-3.21%), 섬유·의복(-3.10%)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68포인트(0.50%) 내린 929.9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1포인트(0.04%) 오른 934.99로 개장한 뒤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62억원, 805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1천52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6.03%), 에코프로(1.57%), 엘앤에프(4.85%) 등 이차전지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지만, JYP엔터테인먼트(-2.79%), 에스엠(-1.52%) 등 엔터주는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14조9천억원으로 집계됐다.
mylux@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