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뷰] 코스피, 2620선 상승… 포스코그룹주 일제히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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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24일 2620선으로 상승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도했지만, 개인투자자가 포스코그룹주를 집중적으로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투자자들의 매수 자금이 집중된 종목은 포스코그룹주였다.
코스닥시장에서도 포스코그룹주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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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株, 쏠림현상 심화
원‧달러 환율, 0.27% 떨어진 1279.9원 마감
코스피지수가 24일 2620선으로 상승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도했지만, 개인투자자가 포스코그룹주를 집중적으로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8.77포인트(0.72%) 오른 2628.53으로 마감했다. 장 초반 2600선 아래로 하락하기도 했지만 개인 순매수 규모가 확대되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개인투자자는 홀로 4605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 외국인은 각각 2944억원, 1692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들의 매수 자금이 집중된 종목은 포스코그룹주였다. POSCO홀딩스가 16% 오르며 4위로 올라섰다. 이어 포스코퓨처엠도 10% 급등하며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고 포스코스틸리온 역시 큰 폭 올랐다.
덕분에 이들 종목이 포함된 철강금속(10.40%)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이 밖에도 종이목재(4.13%), 유통업(3.44%) 등이 강세였다. 반면 의료정밀(3.21%), 운수창고(3.21%), 섬유의복(3.10%) 등은 약세였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4.68포인트(0.50%) 떨어진 929.90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 기관이 각각 1063억원, 805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홀로 1523억원을 팔아치웠다. 그동안 코스닥시장에만 집중되던 개인 투자자금이 포스코그룹주를 중심으로 유가증권시장으로 유입되는 모습이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4.60%), 기계·장비(1.07%), 금융(0.88%) 등이 올랐다. 반면 출판·매체복제(4.03%), 컴퓨터서비스(3.52%), 음식료·담배(3.49%) 등은 내렸다.
코스닥시장에서도 포스코그룹주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포스코DX가 7%대 상승세를 보였다. 포스코엠텍도 큰 폭 올랐다. 에코프로비엠도 6%대 올랐다. 에코프로, 엘앤에프 등 이차전지 관련주도 올랐다.
이날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27% 떨어진 1279.90원에 마감했다.
이 시각 주요 가상자산 가격은 하락세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3시 53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0.37% 떨어진 3859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은 0.12% 떨어진 242만4000원, 리플은 1.74% 하락한 942.2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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