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픈 우승' 하먼, 생애 첫 세계랭킹 톱10 진입…셰플러·맥길로이·람, 세계 톱3 유지 [PGA]

백승철 기자 2023. 7. 24. 16: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남자골프 마지막 메이저대회 디오픈에서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한 브라이언 하먼(미국)이 생애 첫 세계랭킹 톱10에 진입했다.

하먼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평점 4.99포인트를 받아 10위를 기록, 지난주 26위보다 16계단 도약했다.

디오픈에서 공동 10위로 마친 맥스 호마(미국)가 세계 7위로 한 계단 올라서면서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세계 8위로 내려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년 남자골프 메이저 대회인 제151회 디오픈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브라이언 하먼이 우승 트로피인 클라레 저그를 들고 있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올해 남자골프 마지막 메이저대회 디오픈에서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한 브라이언 하먼(미국)이 생애 첫 세계랭킹 톱10에 진입했다.



 



하먼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평점 4.99포인트를 받아 10위를 기록, 지난주 26위보다 16계단 도약했다.



 



하먼은 24일 영국 잉글랜드 위럴의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파71)에서 끝난 제151회 디오픈 챔피언십(총상금 1,650만달러) 마지막 날 1타를 줄여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로 클라레 저그를 품에 안았다. 우승 상금은 300만달러(약 38억6,0000만원)다. 



큰 위기 없이 공동 2위 선수들을 6타 차로 넉넉하게 따돌렸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 진행된 최종라운드 하이라이트는 14번 홀(파4)이었다. 약 12m 먼 거리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PGA 투어 세 번째 우승인 동시에 메이저 첫 우승을 달성한 하먼은 우승 인터뷰에서 "(2017년 5월) 우승하고 시간이 많이 지나면 '다시 우승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고 털어놓으며 "장타를 날리는 젊은 선수들이 계속 나오다 보니 내게 우승할 차례가 올 것인지 고민하게 됐다"고도 말했다.



 



한편, 세계랭킹 1~6위는 지난주와 동일하다.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1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2위, 존 람(스페인)이 3위,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4위,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5위, 잰더 쇼플리(미국)가 6위를 지켰다. 



이들 중 람이 공동 2위, 맥길로이가 공동 6위로 디오픈에서 톱10에 들었다.



 



디오픈에서 공동 10위로 마친 맥스 호마(미국)가 세계 7위로 한 계단 올라서면서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세계 8위로 내려갔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