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WC 전 경기 풀타임' 김문환, 전북 떠나 알 두하일 이적...남태희 이어 구단 2번째 한국 선수

오종헌 기자 2023. 7. 2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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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환이 알 두하일(카타르)에 입단했다.

이어 "지금까지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전북을 응원하겠습니다. 전북이라는 최고의 팀, 최고의 팬분들 앞에서 경기 뛰게 되서 영광이었고, 앞으로 더 좋은 사람, 더 좋은 선수가 되겠습니다 또 새로 옮기게 된 알 두하일 팀도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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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김문환이 알 두하일(카타르)에 입단했다. 남태희가 뛰었던 팀이다.


알 두하일은 24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김문환과 계약을 맺었다. 그는 남태희에 이어 구단 역사상 두 번째 대한민국 국적의 선수가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전북 현대도 공식 채널을 통해 "김문환 선수가 전북과의 동행을 마무리한다. 김문환 선수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그라운드 위에서 멋진 활약을 펼쳐나가기를 바란"며 작별 인사를 건넸다.


김문환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안녕하세요, 김문환입니다. 전북에 온 지 약 1년 6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네요. 그동안 받았던 사랑은 부족한 저에게 너무나 크고, 과분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전주성에서의 그 함성은 잊지 못할 거고, 특히 경기 시작 휘슬이 울리고 심뛰한을 부르는 팬분들의 목소리는 더욱 더 그리울 거 같아요"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전북을 응원하겠습니다. 전북이라는 최고의 팀, 최고의 팬분들 앞에서 경기 뛰게 되서 영광이었고, 앞으로 더 좋은 사람, 더 좋은 선수가 되겠습니다 또 새로 옮기게 된 알 두하일 팀도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고 인사했다.


김문환은 1995년생으로 부산 아이파크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데뷔 시즌이었던 2017시즌 K리그2 정규 리그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포함해 32경기에 출전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주전으로 활약하며 2019년 부산의 승격을 이끌었다. 2020시즌 K리그1 무대에서도 20경기를 소화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이후 김문환은 해외 이적을 추진했다. 2021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LAFC에 입단했다. 첫 시즌 MLS 27경기에 출전했다. 그리고 지난해 전북으로 이적하며 국내로 복귀했다. 김문환은 지난 시즌 K리그1 28경기를 뛰며 우측 수비를 책임졌다.


꾸준한 활약을 바탕으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에도 승선했다. 그리고 조별리그 3경기 모두 선발 출전하며 한국의 16강 진출에 기여했다. 브라질전에서도 선발로 나섰지만 경기는 패했고, 대회를 마쳤다.


월드컵 무대를 경험하고 돌아온 김문환은 올 시즌 K리그1 11경기에 출전하고 있었다. 그러다 알 두하일의 러브콜을 받고 카타르 무대로 떠나게 됐다. 알 두하일은 남태희의 전 소속팀이다. 남태희는 2021-22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알 두하일에서 뛰었다. 특히 지난 시즌 카타르 리그 18경기에 출전해 6골 4도움을 올린 바 있다.


사진=알 두하일, 전북, 한국프로축구연맹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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