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대단했던 아우디 A6 TDI, 차분히 돌아보는 매력포인트
[OSEN=강희수 기자] 아우디 A6 TDI는 한 때 우리나라에서 대단한 인기를 누렸다. 독일차 특유의 퍼포먼스에 저렴한 연료비, 여기에 프리미엄 이미지까지 뭐 하나 빠질 게 없는 모델이었다.
그랬던 A6 TDI이지만 디젤 게이트 이후 인기가 예전같지는 않다. 디젤 엔진을 경원시 하는 광풍이 불어닥쳤고, 디젤을 향한 과도한 인기도 가라앉았다. 그렇다고 디젤 소멸을 언급하는 건 성급한 예단이다. 다양한 파워트레인이 공존하는 게 오히려 더 현실적이라는 주장은 자동차업계에 여전히 목소리가 높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아우디의 대표 프리미엄 중형 세단, 더 뉴 아우디 A6 50 TDI 콰트로 프리미엄의 매력을 차분히 돌아본다.
2023년 국내 수입차 시장의 ‘중형 세단’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각 브랜드의 쟁쟁한 경쟁모델들이 저마다의 개성을 가지고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아우디의 프리미엄 중형 세단 ‘아우디 A6’의 인기는 출시 이후 현재까지 한결 같다. ‘아우디 A6’는 아우디 브랜드의 정수를 보여주는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이자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 기관인 유로 NCAP의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 획득,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안전성이 확인된 차량에만 부여하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에 선정되는 등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에 걸맞은 최고 수준의 안전성도 입증된 모델이다.
‘아우디 A6’ 중에서도 TDI 콰트로 프리미엄 모델 ‘더 뉴 아우디 50 TDI 콰트로 프리미엄(The new Audi A6 50 TDI quattro Premium)‘은 V6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TD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해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퍼포먼스만 따지면 더없이 매력적인 차다.
여기에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 360° 카메라,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및 MMI 터치 리스폰스, 헤드업 디스플레이, 프리미엄 에어 패키지 등 향상된 안전 및 편의 사양도 두루 갖추고 있다.
‘더 뉴 아우디 A6 50 TDI 콰트로 프리미엄‘은 V6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 (TDI) 엔진과 8 단 팁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했다. 최대 286마력, 최대 토크 63.22kg.m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선보이며, 최고 속도는 250km/h(안전 제한 속도),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시간은 5.5초,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12.5km/l이다. (도심연비 11.2km/l, 고속도로 연비 14.6km/l) 아우디 고유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를 품고 있어 아우디만의 다이내믹하고 안정감 있는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다.
‘더 뉴 아우디 A6 50 TDI 콰트로 프리미엄’은 파노라믹 선루프,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기본으로 담고 있다. 외관은 공기역학적으로 디자인됐다.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장착된 ‘HD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및 LED 테일라이트’는 높은 시인성과 넓은 가시범위를 제공하는데, 세련된 외관 디자인에 어울리는 우아함을 자랑한다. 20인치 5-스포크 V-스타일 휠은 미래지향적이다.
‘더 뉴 아우디 A6 50 TDI 콰트로 프리미엄’의 실내는 이전 세대 대비 늘어난 전장과 휠베이스 길이 덕분에 보다 여유로운 앞/뒷좌석, 헤드룸을 확보해 운전자와 동승자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한다.
패들 시프트와 열선이 적용된 3-스포크 다기능 가죽 스티어링 휠, 운전석 메모리/앞좌석 통풍 시트, 앞/뒷좌석 열선 시트, 뒷좌석 폴딩 시트, 블랙 헤드라이닝, 엠비언트 라이트(멀티 컬러), 도어 엔트리 라이트, 햅틱 피드백 버튼 및 알루미늄 버튼, 전동식 스티어링 휠 컬럼 등도 기본으로 갖추고 있다. 특히 ‘더 뉴 아우디 A6 50 TDI 콰트로 프리미엄‘에는 내츄럴 파인 그레인 버치 인레이, 대시보드 상단 및 센터콘솔 가죽 패키지, 소프트 도어 클로징이 들어가 한층 고급스럽다.
아우디의 혁신 기술이 집약된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도 손꼽는 매력이다.
후방에 장착된 레이더 센서를 통해 뒤에서 빠른 속도로 접근하거나 사각 지대에 있는 차량이 다가올 경우, 사이드미러 및 도어 LED 점멸과 함께 문이 일시적으로 열리지 않는 하차 경고 시스템을 품고 있다. 주행 중 사각지대나 후방에 차량이 근접해오면 이를 감지해 사이드미러에 경고신호를 보내는 아우디 사이드 어시스트도 들어갔다.
운전석 전면유리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가 설치돼 차량의 주행정보 뿐만 아니라 내비게이션의 차량 진행방향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기능은 운전자의 장거리 운전 부담을 덜어주고 동승자들에게는 편안한 승차감을 더해준다.
스티어링, 기어 변속, 가속, 브레이크 조절 등 모두 자동으로 실행해 주차 과정을 능동적으로 제어해주는 자동 주차 기능 ‘파크 어시스트 플러스’,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및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 360° 카메라, 프리센스 360°, 교차로 보조시스템 등 최첨단 안전 사양은 진일보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를 통해 취향에 맞는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버츄얼 콕핏 플러스와 햅틱 피드백이 적용된 듀얼 터치 스크린의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및 MMI 터치 리스폰스 등이 탑재돼 운전자가 모든 차량 정보를 통합적이고 직관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다. 시각화된 정보를 통해 공기의 질을 관리할 수 있는 ‘프리미엄 에어 패키지’를 탑재해 차량 내부를 보다 깨끗하고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더 뉴 아우디 A6 50 TDI 콰트로 프리미엄’의 가격은 8,784만 원이다. (부가세 포함)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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