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음주운전 노엘 영입 “내가 책임지고 지킬게요”

스윙스, 노엘. 사진｜스타투데이DB

래퍼 겸 프로듀서 스윙스가 음주운전으로 실형을 산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을 영입했다.

스윙스가 이끄는 AP 알케미 측은 최근 공식 SNS를 통해 노엘 영입을 공식화했다. 스윙스는 “축하해 용준아”라고 새 아티스트로 합류한 노엘을 직접 언급하는가 하면 “여러분, 내가 잘 지킬게요. 책임지고”라고 적었다.

스윙스와 노엘의 인연은 이번이 두번째다. 노엘은 지난 2018년 스윙스가 이끈 힙합 레이블 인디고뮤직에 합류했었으나 2020년 9월 음주운전 사건 후 레이블을 떠났다.

노엘은 이후에도 또 한 번 음주운전으로 구설에 올랐다. 그는 2021년 9월 음주 교통사고를 낸 뒤 경찰의 음주 측정과 신원확인 요청을 거부하며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 받기도 했다.

이후 노엘은 지난 6월 AP 알케미 컴필레이션 콘서트에도 깜짝 합류해 화제가 됐다. 그는 부득이하게 콘서트 무대에 서지 못한 씨잼을 대신해 무대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스윙스가 설립한 AP 알케미에는 기리보이, 블랙넛 등 다수의 래퍼가 소속돼 있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