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신림동 흉기난동' 계획 살인 가능성?...범행 직전 흉기 2개 훔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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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묻지마 흉기' 난동을 벌인 30대 조 모 씨가 범행 직전 인근 마트에서 흉기를 2개 훔친 것으로 확인 돼 계획 범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MBN 취재를 종합하면, 조 씨는 지난 21일 오후 1시 57분쯤 서울 금천구에 있는 한 마트에서 흉기 2개를 훔친 뒤, 곧바로 택시를 타고 신림동 범행 장소를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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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묻지마 흉기' 난동을 벌인 30대 조 모 씨가 범행 직전 인근 마트에서 흉기를 2개 훔친 것으로 확인 돼 계획 범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MBN 취재를 종합하면, 조 씨는 지난 21일 오후 1시 57분쯤 서울 금천구에 있는 한 마트에서 흉기 2개를 훔친 뒤, 곧바로 택시를 타고 신림동 범행 장소를 향했습니다.
다만 훔친 흉기 1개는 택시에 놓고 내린 것으로 확인됐으며, 곧바로 이날 오후 2시쯤 신림역 4번 출구 인근에서 불특정 다수에게 무차별 흉기 난동을 벌인 뒤, 2시 20분쯤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또한 이동한 택시 비용 역시 지불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 관계자는 "조 씨가 마트에서 식도를 계산하지 않고 나간 것을 확인했다"며 "신림역에 사람이 많아서 범행을 저질렀다는 부분 등과 함께 명백히 계획 범죄로 볼 수 있는 부분"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경찰은 조 씨의 범행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로 이어졌다고 보고 모레(26일)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기로 결정했습니다.
[ 김태형 기자 flash@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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