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110가구에 'AI 돌봄 로봇'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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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이 홀몸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로봇과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돌봄 서비스에 나선다.
군은 노인가구 장애인, 경증 치매환자, 치매 고위험군, 만성질환자 등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 110명을 선정해 오는 10월 중 돌봄AI 로봇을 보급할 계획이다.
돌봄 로봇은 챗GPT를 적용한 연속대화 기능 등 AI 감성대화로 안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건강·복지 관련 맞춤형 콘텐츠와 노인 선호 콘텐츠 무료 제공 서비스 기능 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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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단양군이 홀몸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로봇과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돌봄 서비스에 나선다.
단양군은 2023년 충북 사회적약자 대상 돌봄AI 반려봇 실증 및 보급 공모사업에 선정, 사회적 편익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충북도와 단양군,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로봇기업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가하며, 국비 50% 등 총 사업비 1억1200만원을 투입한다.
군은 노인가구 장애인, 경증 치매환자, 치매 고위험군, 만성질환자 등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 110명을 선정해 오는 10월 중 돌봄AI 로봇을 보급할 계획이다.
돌봄 로봇은 챗GPT를 적용한 연속대화 기능 등 AI 감성대화로 안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건강·복지 관련 맞춤형 콘텐츠와 노인 선호 콘텐츠 무료 제공 서비스 기능 등도 있다.
군은 이를 통해 복지사각영역을 최소화하고, 노인 돌봄뿐 아니라 우울척도, 기억감퇴 척도 등 검사까지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여기에 재난문자 알림 기능도 갖춰 긴급한 상황에는 24시간 관제 서비스로 빠른 구조를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돌봄 로봇 서비스로 돌봄에 필요한 사회적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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