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 “하염없이 먹고 15kg 살크업, 류승완 감독님은 ‘오히려 좋아’”(밀수)[EN:인터뷰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정민이 '밀수'를 위해 '15kg 살크업'한 뒷이야기를 전했다.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에 출연한 박정민은 7월 24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이미지 변신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배효주 기자]
박정민이 '밀수'를 위해 '15kg 살크업'한 뒷이야기를 전했다.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에 출연한 박정민은 7월 24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이미지 변신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오는 26일 개봉하는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이다.
박정민이 맡은 ‘장도리’는 카리스마 있는 춘자와 진숙 사이에서 큰 소리 한 번 내지 못했던 순박한 막내에서, 밀수판에 공백이 생기자 인생을 바꿔보겠다는 야망을 갖게 되는 인물.
'장도리' 역을 맡은 것이 "감사하다"고 운을 뗀 박정민은 "류승완 감독님께서 처음 '같이 해볼 생각 있냐'는 전화를 주셨을 때는 대본도 안 보고 하겠다고 했다. 그러고 대본을 받고 놀랐다. '제게 이런 역할을 주시다니' 생각했다. 꽤나 매력적인 인물이지만, 저에겐 들어오기 쉽지 않은 역할이라 생각했다. 그간 누군가를 괴롭히는 나쁜 사람 연기를 해본 적이 없고, 항상 괴롭힘을 당하는 역할만 주로 했기 때문이다. 저의 어떤 면을 보고 캐스팅하셨는지 궁금했다"고 말했다.
'장도리'를 위해 외형도 바꾸었다. 지금보다 살을 15kg이나 찌웠다는 박정민은 "하염없이 먹었다. 벌크업을 하려면 잘 먹어야 하는데, 좋은 걸 안 먹다보니 얼굴이 붓고 배가 나왔다. '어떡하지' 싶었는데, 감독님은 오히려 그 모습이 더 좋다고 하시더라. 그 모습으로 가자고 하셨다"고 회상했다.
화려한 의상은 김혜수의 도움을 받았다. 박정민은 "김혜수 선배님께서 평상시에 패션 잡지를 모아두시는데, '장도리'에게 어울릴 만한 것들을 감독님께 보여드렸다고 한다. 지금은 팔지 않는 옷들이니 의상팀이 모두 만든 것"이라며 "첫 촬영 날 제 모습에 굉장히 신났다. 실제 저는 '장도리' 같은 사람이 아니니까, 이런 도움들을 받아 '장도리'가 된 걸 보고 '옷이 날개구나' 싶었다"고 전했다.
그가 연기한 '장도리'는 극중 가장 변화의 폭이 큰 캐릭터다. 박정민은 "처음에는 이 온도 차이를 어떻게하면 절묘하게 보여드릴 수 있을까 고민이 컸다. 그러나 나중에는 굳이 신경을 쓰지 않으려 했다. 그저 내 눈 앞에 있는 이득만 쫓다가 자연스럽게 나빠진 사람, 허술하고 지질하기도 한 그런 모습들을 보여주면 좋을 것 같았다"고 설명해 예비 관객의 기대를 높였다.
26일 개봉.(사진제공=샘컴퍼니)
뉴스엔 배효주 hyo@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추성훈, ♥야노시호 얘기중 가운데 손가락 욕 실수 “이거 아냐” 당황(사당귀)
- 정소녀 “가봉 대통령 아이 출산 루머 분노, 알몸 육탄전까지” (같이삽시다3)[종합]
- 전원주 “돈 없어 입산금지구역 들어가 재미보다 경찰서 끌려가” (미우새)[어제TV]
- 이정현, ♥의사 남편 여성 편력 폭로 “내가 처음이라며” 발끈(편스토랑)[결정적장면]
- “유재석 재산 2조, 압구정 절반 소유” 조인성X차태현 소문에 기름 붓기(핑계고)
- “10억 이상→전재산 탕진” 추성훈 은지원 김종민 어떤 사기 당했나(사당귀)
- 조영구 “♥신재은과 2년째 각방, 야동 보다 딱걸려” (구라철)
- 이덕화 교통사고로 50번 대수술, 정소녀 “살 온통 땜질, 가망 없다고” (같이삽시다3)[종합]
- ‘30억 빚 파산’ 윤정수, 전세금 5억 걸고 또 사업 욕심‥김숙 “정신 못 차려”(당나귀 귀)
- 박선영 이상형 서장훈? “가슴팍에 폭 안길 수 있는 남자 소원” (미우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