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한국선급, 해상풍력 유지보수 지원선 개발키로

권오은 기자 2023. 7. 24. 16: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선급과 현대미포조선은 '해상풍력 유지보수 지원선(CSOV) 기본설계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CSOV는 해상풍력 구조물 설비에서 유지·보수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크레인 등을 갖춘 선박이다.

울산과 동해, 제주 등에서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 사업이 추진 중이고 세계적으로도 해상풍력 시장이 확대되면서 CSOV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미포조선과 한국선급 관계자들이 24일 경기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해상풍력 유지보수지원선(CSOV) 기본설계 공동개발(JDP)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 제공

한국선급과 현대미포조선은 ‘해상풍력 유지보수 지원선(CSOV) 기본설계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CSOV는 해상풍력 구조물 설비에서 유지·보수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크레인 등을 갖춘 선박이다. 울산과 동해, 제주 등에서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 사업이 추진 중이고 세계적으로도 해상풍력 시장이 확대되면서 CSOV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미포조선은 CSOV 성능을 위한 최적의 선형을 개발하고, 하이브리드 전기 추진체를 비롯해, 크레인과 갑판교(Gangway) 등 각종 기자재를 시스템화할 계획이다. 한국선급은 현대미포조선의 CSOV 기본 설계와 관련 국내외 규정을 검토하고 안정성·적합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연규진 한국선급 도면승인실장은 “CSOV가 아직 완전한 국산화가 이뤄지지 않은 만큼 세계적 조선 기술을 가진 국내 조선업계와 협력해 기술을 개발하겠다”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