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마감시황]코스피, 개인 순매수 업고 2620선 회복

포스코그룹주 동반 강세에 철강금속 10% 이상 '훨훨'

2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개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폭을 확대했다.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77p(0.72%) 오른 2628.5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29p(0.05%) 소폭 하락한 2608.47에 출발했다. 반면 개인이 6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보이며 장중 한 때 26.30p(1.01%) 오른 2636.06까지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466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67억원, 3308억원어치를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기업별로 보면 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0.14% 소폭 오른 7만400원에 거래됐다. SK하이닉스는 0.96% 하락했고 LG에너지솔루션은 4.92% 강세를 보였다. 삼성SDI와 LG화학은 나란하 3.79%, 2.74% 올랐다.

업종별로는 포스코(POSCO)그룹주 강세에 힘입어 철강금속이 10.40% 급등했다. 이어 종이목재(4.13%), 유통업(3.44%), 화학(2.01%)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운수창고(-3.21%), 의료정밀(-3.21%)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68p(0.50%) 하락한 929.90에 거래됐다.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1063억원, 795억원어치를 샀고 개인이 1519억원어치를 팔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