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2호기 '자동정지'…원안위 "사건 조사 예정"

박채은 기자 2023. 7. 2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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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4일) 오전 11시 56분쯤 정상 운전 중이던 한빛원전 2호기(95만㎾급)의 발전이 자동 정지됐습니다.

한빛 2호기는 한전과 연결된 송전선로에 과부하를 막아주는 SPS(고장 파급방지장치)를 시험하던 중 이상 신호가 발생하면서 터빈이 정지됐습니다.

터빈이 정지되면서 원자로 발전도 자동으로 정지됐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 관계자는 "현재까지 한빛 2호기는 외부로의 방사능 유출 등의 특이사항은 없이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를 파견해 자세한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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