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생잘’ 하윤경 “30대에 교복입고 중학생 연기..모두가 불편했다”[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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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에 이어) '이생잘' 하윤경이 교복을 입고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는 tvN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이하 '이생잘') 주연 배우 하윤경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번 작품에서 하윤경은 중학생 연기부터 사극 연기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던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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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이생잘’ 하윤경이 교복을 입고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는 tvN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이하 ‘이생잘’) 주연 배우 하윤경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전생을 기억하는 반지음(신혜선 분)이 꼭 만나야만 하는 문서하(안보현 분)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저돌적 환생 로맨스.
이번 작품에서 하윤경은 중학생 연기부터 사극 연기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던 바. 올해로 만 30세가 된 하윤경은 “교복 연기는 사실 부담이 있긴 했다. 어쨌든 제 나이가 30대지 않나. 작품에서 정확한 나이가 나오진 않지만, 계산해보니 중3, 고1 정도인 것 같아서 그때로 맞추고 연기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모두가 불편해 했다. 다들 ‘나 어떡하지?’, ‘우리 어떡해’, ‘교복 입어도 돼?’라는 얘기를 했었다. 그런데 시청자분들이 생각보다 그 장면을 더 좋아해 주시더라. ‘귀엽게 나왔다’, ‘어려보인다’는 얘기를 많이 해주셔서 감사했다. 저도 마지막 교복이 아닐까 생각하며 찍었다. 오랜만에 교복을 입으니까 기분이 좋더라. 교복을 입고 같이 떡볶이를 먹는데 향수가 느껴졌다. 좋은 기억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사극도 정말로 해보고 싶다. 힘들다고 들었다. 더울 때 덥고 추울 때 춥다더라. 그런데도 해 보고 싶은 장르다. 이건 저희가 앞으로 더이상 겪을 수 없는 시대 아니냐. 그래서 더 기대되는 부분이 있고, 사극만의 비주얼도 재밌는 것 같아서 꼭 한번 해보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23일 종영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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