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 여군 전사들 ‘금빛강하’···국제군인 고공 강하대회 첫 종합우승

이현호 기자 2023. 7. 24. 15: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육군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스페인 무르시아주에서 열린 '국제군인체육연맹 고공강하 대회'에서 육군특전사 여군 선수단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성미·박이슬·이지선·이진영 상사, 이현지 중사로 구성된 여군 선수단은 상호활동·정밀강하·스타일강하 등 3개 종목에 모두 출전해 상호활동 종목에서 금메달, 정밀강하 단체전 은메달, 스타일강하 개인전 은메달(이진영 상사) 및 동메달(이지선 상사), 개인종합 동메달(이지선 상사)로 단체종합 금메달을 획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총 금2, 은2, 동2 성과로 종합 우승 거둬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스페인 무르시아주에서 열린 ‘국제군인체육연맹 고공강하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육군특전사 여군 선수단이 시상식 간 태극기를 향해 거수경례하고 있다. 사진 제공=육군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스페인 무르시아주에서 열린 ‘국제군인체육연맹 고공강하 대회’에서 육군특전사 여군 선수단이 강하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육군
[서울경제]

육군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스페인 무르시아주에서 열린 ‘국제군인체육연맹 고공강하 대회’에서 육군특전사 여군 선수단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성미·박이슬·이지선·이진영 상사, 이현지 중사로 구성된 여군 선수단은 상호활동·정밀강하·스타일강하 등 3개 종목에 모두 출전해 상호활동 종목에서 금메달, 정밀강하 단체전 은메달, 스타일강하 개인전 은메달(이진영 상사) 및 동메달(이지선 상사), 개인종합 동메달(이지선 상사)로 단체종합 금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작년 6월 개최된 제45회 세계군인강하선수권대회(WMPC)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상위 10개국을 대상으로 한 초청대회 성격으로, 우리나라는 아시아 대표 자격으로 참가했다.

선수단장 조용옥 중령은 “평소 특전사의 강도 높은 실전적 교육훈련을 바탕으로 선수들의 노력이 뒷받침되어 거둔 성과”라며 “앞으로도 특전사는 전투역량을 극대화하고 전투준비태세를 완비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현호 기자 hhlee@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