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세훈, 유재석에 용돈 받은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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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 멤버 세훈이 개그맨 유재석과의 일화를 전했다.
세훈은 웹예능 '가내조공업'에 출연해 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 시즌3에서 호흡을 맞췄던 유재석을 언급했다.
세훈은 "(유재석과) 예능 촬영하는 중간에 '집 이사가요' 했더니 'TV 샀니? 사지마. 형이 사줄게' 하셨다"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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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그룹 엑소 멤버 세훈이 개그맨 유재석과의 일화를 전했다.
세훈은 웹예능 '가내조공업'에 출연해 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 시즌3에서 호흡을 맞췄던 유재석을 언급했다.
세훈은 "(유재석과) 예능 촬영하는 중간에 '집 이사가요' 했더니 'TV 샀니? 사지마. 형이 사줄게' 하셨다"고 입을 열었다.
'그래서 TV가 왔냐?'는 질문에 세훈은 "안 사주시긴 했다. 그래서 다른 방송에서 얘기한 적이 있다. 그런데 화장실에서 만난 거다. 유재석 형이 '세훈아 진짜 형이 사줄게. 진짜 사지마' 하셨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세훈은 "제가 '아니에요. 이거 가지고 계속 방송에서 얘기하고 다닐래요. 끝까지 사주지 마세요'라고 했다. 그랬더니 다음날 TV가 아니라 현금으로 주셨다"며 "유재석 형이 '세훈아 이리와봐' 하시더니 '자' 하셨다. 제가 눈치를 채고 '형 하지마세요' 했더니 '아니야 받아라' 해서 '감사합니다' 하고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광희는 "재석이 형이 열심히 하는 애를 진짜 예뻐한다"고 말했다. 곁에 있던 엑소 멤버 수호가 "형도 열심히 하잖아"라고 되묻자 광희는 "난 세훈이만큼은 아니었나 봐"라고 웃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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