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강릉 제2청사' 출범…“영동‧영서 균형발전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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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서와 영동의 균형발전을 선도할 강원특별자치도 제2청사(강릉)가 24일 공식 출범했다.
이날 강릉 강원도립대에서 열린 강원특별자치도 제2청사 개청식에는 김진태 지사, 권혁열 도의장, 김홍규 강릉시장, 원강수 원주시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도는 6월11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이어 발 빠르게 2청사를 개청해 영서와 영동이 함께 균형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선제적으로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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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영서와 영동의 균형발전을 선도할 강원특별자치도 제2청사(강릉)가 24일 공식 출범했다.
이날 강릉 강원도립대에서 열린 강원특별자치도 제2청사 개청식에는 김진태 지사, 권혁열 도의장, 김홍규 강릉시장, 원강수 원주시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개청식은 현판제막식(강원특별자치도 제2청사), 기념식수, 기념사, 축사,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2청사는 지난해 7월 민선8기 도정 공약이었다. 초기 개청에 대한 김진태 도지사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돼 올해 3월까지 기능과 규모, 역할 등에 대한 검토와 행정안전부 협의를 마치고, 도의회 의결을 거쳐 조기 출범하게 됐다.
2청사 전체 조직은 1본부장, 3국, 1기획관, 4사업소, 287명 규모다. 조직은 미래산업국, 관광국, 해양수산국, 총괄기획관, DMZ박물관, 수산자원연구원, 내수면자원센터, 한해성수산자원센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기능은 △영동‧남부권 정책 기획 및 조정, 종합계획 수립 △탄소‧수소 등 전략산업 육성, 디지털산업 및 폐광‧탄광지역 발전에 관한 사항 △관광 정책산업 △해양수산 정책‧산업육성 총괄, △민원업무 등이다.
초대 글로벌본부장은 정일섭 도 행정국장이 임명됐다.
청사는 강원도립대 ‘청운관 건물’과 ‘구 환동해본부 건물’을 사용한다.
도는 6월11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이어 발 빠르게 2청사를 개청해 영서와 영동이 함께 균형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선제적으로 구축했다.
김진태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도민 여런분께 기다림과 핑계보다는 결과를 보여 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현재 주어진 여건에서 제2청사를 열기로 결심한 것”이라며 ”춘천의 본청도 도청이고 여기 제2청사도 도청이다. 제2청사에 발령받은 287명의 도청 직원들은 창립멤버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강원특별자치도는 본청과 제2청사, 양 날개를 활짝 펼쳐 날아오르겠다“고 강조했다.
개청식 직후 김진태 지사는 2청사 집무실에서 1호 결재로 ‘제2청사 비전 및 추진전략’을 결재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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