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제이 "출산 후 빠른 복귀? 회복 빠른 편..공연 욕심 多"[정희]

[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댄서 허니제이 출산 후 빠르게 복귀한 이유를 밝혔다.

24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별이 스페셜 DJ로 나선 가운데, 댄스 크루 홀리뱅 허니제이, 이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허니제이는 팀명 홀리뱅의 의미에 대해 밝혔다. 그는 "(박) 재범이한테 팀 이름을 추천해 달라고 했더니 난감한 이름밖에 없더라. 제가 '홀리뱅은 어때?'라고 물었더니 마지못해 괜찮다고 하더라. 꿈보다 해몽이라고, 뜻은 나중에 꿰맞추는 거다. '홀리'와 '뱅' 모두 감탄사다. 우리의 춤을 보고 감탄하게 만들자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허니제이는 "카리스마나 외형 때문에 무서울 것이라는 추측을 한다. 초반에는 방송에서 이미지 때문에 말 안 하다가 이제 고삐가 풀렸다"고 했고, 이븨는 "무대에서만 세고, 다 눈물 공주"라고 덧붙였다.

또한 홀리뱅은 지난주 이태원에서 클럽 공연을 펼친 바 있다. 허니제이는 "너무 많이 오셔서 감사했다. 출산하고 첫 공연이었고, 홀리뱅으로 클럽 공연한 것도 오랜만이다"라며 "딸이 이제 100일 막 지났다. 회복이 빠른 편이기도 하고, 조금씩 운동을 늘려가면서 체력 관리를 했다. 무지해서 용감한 걸 수도 있는데 내가 여기서 몸조리하고, 몸을 사린다 한들 나중에 안 아프겠냐는 생각이 든다. 빨리 공연하고 싶은 욕심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븨는 "선생님이 워낙 체력이 좋으신데 출산 후에 체력이 떨어졌다고 하시더라. 연습 전에 운동도 하고 오시고, 살도 많이 빠졌다"고 말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