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돌고래역도단, 전국대회 금메달 15개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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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청 돌고래역도단이 제22기 전국장애인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5개를 획득했다.
돌고래역도단 선수 전원은 이 대회의 각 체급별 전 종목에서 우승해 금메달 15개를 따냈다.
이를 통해 뛰어난 리더십과 지도력이 우수한 성적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보여주며 동구청 돌고래역도단의 저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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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 동구청 돌고래역도단이 제22기 전국장애인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5개를 획득했다.
24일 동구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강원도 홍천군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진행됐다.
돌고래역도단 선수 전원은 이 대회의 각 체급별 전 종목에서 우승해 금메달 15개를 따냈다.
대회 첫날 스타트를 끊은 임권일 선수는 남자 일반부 –85㎏급에서 스쿼트 200㎏, 데드리프트 190㎏, 합계 390㎏으로 1위를 차지하며 순항을 예고했다.
둘째 날에는 강원호 선수(남·-100㎏)가 스쿼트 270㎏, 데드리프트 270㎏, 합계 540㎏을 들어올려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이어 김형락 선수(남·-110㎏)도 스쿼트 266㎏, 데드리프트 280㎏, 합계 546㎏으로 1위에 오르며 한국신기록을 달성했다.
김현숙 선수(여·-45㎏)는 파워리프팅 55㎏, 웨이트리프팅 55㎏, 합계 11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나선 정봉중 선수(남·-54㎏)는 파워리프팅 110㎏, 웨이트리프팅 120㎏, 합계 230㎏으로 1위 자리에 올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강원호 선수는 남자 최우수선수상을, 최진옥 코치는 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이를 통해 뛰어난 리더십과 지도력이 우수한 성적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보여주며 동구청 돌고래역도단의 저력을 입증했다.
돌고래역도단 황희동 감독은 "선수 개개인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며 자신이 가진 장점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개인 맞춤형 훈련을 해 온 결과가 훌륭한 성과를 가져왔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최대의 능력을 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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