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교육청 학교마을협력수업 '괜찮네'…15개교 1087명 참여

장인수 기자 2023. 7. 24. 15: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영동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학교마을협력수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24일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올해 1학기 중 군내 15개교 1087명이 학교마을협력수업에 참여했다.

학교마을협력수업은 학교 교사가 지역 내 이장, 부녀회장, 귀농귀촌인 등 마을교육활동가와 함께 정규교육과정 시간에 함께 하는 수업 활동이다.

학교는 영동행복교육지구에서 제공하는 체험활동 내용을 보고 각 마을교육활동가에게 연락해 수업 약속을 잡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을교육활동가 연계 정규교육과정 진행 호응
영동교육지원청 학교마을협력수업 중 목공수업 장면.(옥천교육지원청 제공) /뉴스1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학교마을협력수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24일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올해 1학기 중 군내 15개교 1087명이 학교마을협력수업에 참여했다. 이 수업은 영동군과 함께 하는 영동행복교육지구의 주요 사업 중 하나다.

올해 첫 수업은 4월6일 심천초 병설유치원 원아 5명을 대상으로 했다. 영동읍에서 꽃집을 운영하는 박소영씨가 맡아 진행했다.

지난 18일에는 구룡초 4~6학년 31명 학생을 대상으로 황간면 고성범씨가 1학기 마지막으로 목공수업을 맡아 진행했다.

구룡초 최형준 학생(6학년)은 "태어나서 생전 처음 망치를 잡고 못질을 해 봤다"라며 "못을 박으면서 힘조절하는 게 쉽지 않았지만 내가 나무 상자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학교마을협력수업은 학교 교사가 지역 내 이장, 부녀회장, 귀농귀촌인 등 마을교육활동가와 함께 정규교육과정 시간에 함께 하는 수업 활동이다.

학교는 영동행복교육지구에서 제공하는 체험활동 내용을 보고 각 마을교육활동가에게 연락해 수업 약속을 잡는다. 체험비와 강사료는 교육지원청이 집행하고 있다.

영동행복교육지구를 담당하는 노한나 장학사는 "기회가 있다면 한 번 더 협력수업을 해보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89.5%(응답자 교사 19명)의 교사가 더 하기를 원한다고 응답했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