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교육청 학교마을협력수업 '괜찮네'…15개교 1087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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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학교마을협력수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24일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올해 1학기 중 군내 15개교 1087명이 학교마을협력수업에 참여했다.
학교마을협력수업은 학교 교사가 지역 내 이장, 부녀회장, 귀농귀촌인 등 마을교육활동가와 함께 정규교육과정 시간에 함께 하는 수업 활동이다.
학교는 영동행복교육지구에서 제공하는 체험활동 내용을 보고 각 마을교육활동가에게 연락해 수업 약속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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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학교마을협력수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24일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올해 1학기 중 군내 15개교 1087명이 학교마을협력수업에 참여했다. 이 수업은 영동군과 함께 하는 영동행복교육지구의 주요 사업 중 하나다.
올해 첫 수업은 4월6일 심천초 병설유치원 원아 5명을 대상으로 했다. 영동읍에서 꽃집을 운영하는 박소영씨가 맡아 진행했다.
지난 18일에는 구룡초 4~6학년 31명 학생을 대상으로 황간면 고성범씨가 1학기 마지막으로 목공수업을 맡아 진행했다.
구룡초 최형준 학생(6학년)은 "태어나서 생전 처음 망치를 잡고 못질을 해 봤다"라며 "못을 박으면서 힘조절하는 게 쉽지 않았지만 내가 나무 상자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학교마을협력수업은 학교 교사가 지역 내 이장, 부녀회장, 귀농귀촌인 등 마을교육활동가와 함께 정규교육과정 시간에 함께 하는 수업 활동이다.
학교는 영동행복교육지구에서 제공하는 체험활동 내용을 보고 각 마을교육활동가에게 연락해 수업 약속을 잡는다. 체험비와 강사료는 교육지원청이 집행하고 있다.
영동행복교육지구를 담당하는 노한나 장학사는 "기회가 있다면 한 번 더 협력수업을 해보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89.5%(응답자 교사 19명)의 교사가 더 하기를 원한다고 응답했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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