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백 3.5초"…아우디, 고성능 콤팩트 세단 'R3' 출시

아우디 RS 3, 국내 시장 첫선
스포츠카급 성능에 실용성도

아우디코리아는 고성능 콤팩트 세단 '더 뉴 아우디 RS 3'를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아우디 RS 모델은 'Racing Sport'의 약자로 아우디 스포트 GmbH가 생산하는 고성능 라인업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더 뉴 아우디 RS 3'는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모델이다. 스포츠카급 성능에 실용성 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

'더 뉴 아우디 RS 3'는 2.5리터 5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7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407마력, 최대토크 50.99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3.8초다.

최고 속도는 시속 280㎞,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리터당 9.2㎞다. 아우디 고유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와 RS 스포츠 서스펜션을 적용해 민첩한 주행 성능과 승차감을 대폭 향상시켰다.

최첨단 안전과 편의 시스템도 기본으로 장착했다.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파크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홀드 어시스트 등이 탑재돼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주차와 차량 운행을 돕는다.

'더 뉴 아우디 RS 3'의 가격은 7695만9000원이다. 아우디는 공식 딜러사를 통해 판매하는 모든 아우디 모델의 기본 보증을 5년 또는 최종 주행거리 15만㎞까지 보장하고 있다.

또 모든 차종 대상으로 기본적인 차량 보증 서비스 외에도 차량 유지 관리를 위해 정기점검과 소모성 부품 교환 등을 제공하는 '아우디 카 서비스 플러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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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윤준호 기자 yj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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