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 '투자경고'에도 또 최고가[핫스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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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양이 투자경고종목 지정 및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편입 불발 가능성에도 17% 강세를 보였다.
거래소는 이날부터 금양을 '투자 경고 종목'으로 지정한다고 21일 장 마감 뒤 공시했다.
거래소는 "금양은 15일간 주가 상승률이 100% 이상이며 업계보다도 3배 이상 높아 24일부터 투자 경고 종목으로 지정한다. 투자에 유의해 달라"고 밝혔다.
투자 경고 종목은 추가로 주가가 오르면 매매 거래 정지 및 투자 위험 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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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금양이 투자경고종목 지정 및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편입 불발 가능성에도 17% 강세를 보였다.
24일 금양은 전 거래일 대비 2만800원(16.99%) 오른 14만3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는 14만5000원까지 오르며 또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달 들어서만 금양 주가는 5만3000원에서 174% 급등했다. 가파른 주가 상승에 따른 공매도 숏스퀴즈(공매도 투자자가 손실을 줄이기 위해 주식을 다시 사들이는 과정에서 주가가 급등하는 현상)와 MSCI 지수 편입 기대감 등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가파른 급등세에 한국거래소는 투자 주의를 당부했지만 투심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거래소는 이날부터 금양을 '투자 경고 종목'으로 지정한다고 21일 장 마감 뒤 공시했다. 거래소는 "금양은 15일간 주가 상승률이 100% 이상이며 업계보다도 3배 이상 높아 24일부터 투자 경고 종목으로 지정한다. 투자에 유의해 달라"고 밝혔다. 투자 경고 종목은 추가로 주가가 오르면 매매 거래 정지 및 투자 위험 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
이날 증권사 리포트를 통해 금양의 MSCI 편입 가능성이 사실상 어렵다는 분석도 나왔다. 유안타증권은 금양의 MSCI 편입 가능성을 기존 '높음(high)'에서 '낮음(low)'으로 조정했다.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극단적 가격 인상 규정에 대한 시장의 인지로 관련 수급의 완급이 조절될 것으로 봤지만, 최근 주가 급등으로 적용 범위의 주가를 초과했다"며 "패시브 추정 기준, 4거래일 모두 15거래일 기준 주가를 초과하는 것으로 분석돼 사실상 편입 실패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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