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서도 정체불명 우편물 신고 162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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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해외배송 위험 의심 우편물 관련 신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광주·전남에서도 162건이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광주·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위험물 의심 우편물 신고는 광주 78건, 전남 84건으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 20일 울산시의 한 장애인복지시설에 배달된 소포에 기체 독극물이 든 것으로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2000건이 넘는 유사한 신고가 닷새째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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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김대우 기자
전국에서 해외배송 위험 의심 우편물 관련 신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광주·전남에서도 162건이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광주·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위험물 의심 우편물 신고는 광주 78건, 전남 84건으로 집계됐다.
광주지역 의심신고 중 35건은 경찰특공대에서 안전하게 수거했고 41건은 오인 신고로 확인됐다. 이날 오후 접수된 2건은 조치 중이다. 전남에서는 목포·순천·여수시 등에서 84건이 접수돼 82건이 종결 처리됐다. 52건은 오인신로고 파악됐고 30건은 안전검사를 통해 처리됐다.
앞서 지난 20일 울산시의 한 장애인복지시설에 배달된 소포에 기체 독극물이 든 것으로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2000건이 넘는 유사한 신고가 닷새째 이어지고 있다. 국무조정실은 이날 "현재까지 테러와 연관성이 발견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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