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균 "출판분야 '이권 카르텔적' 방만 경영 수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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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지난 5년간 '서울국제도서전'의 수익금 보고를 누락하는 등 재정적 탈선이 의심된다며, 이권 카르텔적 요인이 작동했는지 면밀히 추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출협이 해외 참가기관으로부터 받은 참가비를 누락해 보고하고, 초과 이익을 국고로 반납하지도 않았다"며 출협의 방만 경영을 수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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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지난 5년간 '서울국제도서전'의 수익금 보고를 누락하는 등 재정적 탈선이 의심된다며, 이권 카르텔적 요인이 작동했는지 면밀히 추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출협이 해외 참가기관으로부터 받은 참가비를 누락해 보고하고, 초과 이익을 국고로 반납하지도 않았다"며 출협의 방만 경영을 수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출협과 이를 감독하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사이에 묵시적인 담합이 있었는지 살펴보고, 혐의가 밝혀질 경우 수사 의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장관은 또 "출판 분야에 기득권적 요소가 많고 허술하고 방만한 운영행태가 관습처럼 퍼져있다"며, "책과 출판이 K컬쳐와 콘텐츠의 중심에 서기 위해 구조적 개편을 가속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장슬기 기자(seul@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06947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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