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전담검사가 찾아가는 마약예방 교육…'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지역 사회'

관내 중고등학교에서 4천여 명 대상 교육
"마약 범죄 근절하기 위해 노"

검찰이 급증하는 마약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에 나섰습니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은 오늘(24일) 마약전담검사가 관내 5개 중·고등학교를 방문해 4천여 명 학생을 대상으로 마약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양지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발생한 청소년 마약사범 2천여 명 가운데 인천과 경기지역 마약사범이 1300여 명을 차지했습니다.

이에 청소년들이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예방교육은 지난 10일 주엽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운정고등학교, 일산고등학교 등에서 열렸습니다.

교육에서는 마약류 실태와 마약류의 개념, 중독의 위험성 등을 설명했습니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관계자는 "마약 범죄를 철저히 수사해 마약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노력함과 동시에 청소년들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