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기선 "재해보험금 신청 한달내 지급...불안 품목 할인도"

이창훈 2023. 7. 2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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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이 24일 "재해보험금의 신속한 손해 평가를 통해 신청일로부터 1개월내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방 차관은 괴산댐 월류로 침수피해가 컸던 논콩 재배지역을 살피고, "침수된 농작물 피해 등에 대한 재해복구비를 신속히 지급하겠다"고 강조다.

방 차관은 또 "피해지역에 배수시설 개선을 우선 추진하고, 빠른 영농 재개를 위해 피해 농작물 및 농업시설의 철거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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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 집중호우 피해지역 방문
침수 농작물 재해보험금 신속 지급
수급불안 품목 할인 추진...밥상물가 안정

방기선 차관, 충북 괴산군 호우 피해현장 방문 (서울=연합뉴스) 방기선 기획재정부 차관이 24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충북 괴산군을 방문, 노지 스마트팜 시설 피해현장을 둘러보며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2023.7.24 [기획재정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끝) /사진=연합 지면화상

[파이낸셜뉴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이 24일 "재해보험금의 신속한 손해 평가를 통해 신청일로부터 1개월내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북 괴산 호우 피해 지역을 방문한 방 차관은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가용재원을 총동원하겠다"는 기재부의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방 차관은 괴산댐 월류로 침수피해가 컸던 논콩 재배지역을 살피고, “침수된 농작물 피해 등에 대한 재해복구비를 신속히 지급하겠다”고 강조다.

이어 콩 유통센터, 스마트팜 등 침수시설을 방문해, “재해복구비에 포함되지 않는 시설과 장비에 대한 교체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 차관은 또 “피해지역에 배수시설 개선을 우선 추진하고, 빠른 영농 재개를 위해 피해 농작물 및 농업시설의 철거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해 피해로 인해 농축산물 물가 급등이 예견되며 밥상 물가 안정 방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방 차관은 농작물의 신속한 재파종과 조기 출하 지원, 병충해 예방, 육계 종란 수입 및 추가 입식 지원 등을 통해 피해 농축산물 공급 회복을 지원하는 한편 수급불안 품목에 대한 할인행사 역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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