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전국 장맛비 계속"… 남부 늦은 오후부터 비 그쳐

방민주 기자 2023. 7. 2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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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오는 2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장맛비가 이어질 예정이다.

남부 지방은 늦은 오후부터 비가 그치고 폭염 특보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 남부, 강원 남부내륙, 대전·세종·충남 남부·충남 북부내륙, 광주·전남·전북, 대구·경북 내륙은 오후에 시간당 30∼60㎜ , 제주도는 아침부터 낮까지 시간당 30∼60㎜ 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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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화요일 전국에 장맛비가 내려 무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사진은 지난 13일 서울 중구 덕수궁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옮기는 모습. /사진=뉴스1
화요일인 오는 2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장맛비가 이어질 예정이다. 남부 지방은 늦은 오후부터 비가 그치고 폭염 특보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 남부, 강원 남부내륙, 대전·세종·충남 남부·충남 북부내륙, 광주·전남·전북, 대구·경북 내륙은 오후에 시간당 30∼60㎜ , 제주도는 아침부터 낮까지 시간당 30∼60㎜ 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다.

24일부터 2일 동안의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라 50∼100㎜ (많은 곳 150㎜ 이상) ▲부산·경남 남해안 30∼80㎜ (많은 곳 100㎜ 이상) ▲대구·경북 내륙·산지·경남 내륙 10∼60㎜ (많은 곳 80㎜ 이상) ▲울산·경상 동해안·제주도 10∼60㎜ (많은 곳 100㎜ 이상)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7∼32도로 예보돼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전망이다.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무덥겠고 폭염 특보가 차차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서해상,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당분간 안개가 끼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전 해상 앞바다에서 0.5∼1m로 일 것으로 예측된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1.5m, 서해 0.5∼2m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방민주 기자 minju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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