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경험 도움 될 것” DB 김주성 감독, 밥 쏘톤 코치와 시너지 기대

조영두 2023. 7. 24. 15: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주성 감독이 쏘톤 코치와의 시너지를 기대했다.

원주 DB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주성 신임 감독을 보좌할 외국인 코치로 NBA 코치 경험이 있는 밥 쏘톤 코치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경험이 많으시기 때문에 조언을 듣고 싶었다. NBA뿐만 아니라 대학팀에도 계셨다. 여러 견해를 듣고 싶었다. 나에게도 큰 배움의 기회가 될 거라 생각한다. 워낙 코치 생활을 오래하셔서 상의 끝에 함께 하게 됐다." 김주성 감독의 말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조영두 기자] 김주성 감독이 쏘톤 코치와의 시너지를 기대했다.

원주 DB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주성 신임 감독을 보좌할 외국인 코치로 NBA 코치 경험이 있는 밥 쏘톤 코치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NBA리거였던 쏘톤 코치는 1996년 현역 은퇴 후 22년 동안 코치, NBA 스카우트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새크라멘토 킹스에서 9시즌(2011~2019) 동안 코치로 활동했으며, 지난 시즌에는 NCAA Samford 코치로 학생들을 지도했다. DB는 NBA 서머리그가 열린 라스베이거스에서 직접 쏘톤 코치를 만나 미팅을 통해 계약을 체결했다.

DB 김주성 감독은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구단과 연결되어 있는 해외 에이전트의 소개를 받았다. 라스베이거스에 가서 처음 만났는데 서로의 농구 생각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워낙 경력이 뛰어나신 분이다. 젊을 때부터 지금까지 경험이 쌓여있다. 대화를 해보니 나와 생각이 비슷하시더라. 잠깐 만났지만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오프시즌 DB는 팀의 레전드 김주성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고, 서울 SK 한상민 코치를 영입했다. 김주성 감독(1979년생), 한상민 코치(1981년생), 이광재 코치(1984년생) 모두 KBL 코칭 스태프 중 젊은 편에 속한다. 따라서 1962년생 쏘톤 코치에게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험이 많으시기 때문에 조언을 듣고 싶었다. NBA뿐만 아니라 대학팀에도 계셨다. 여러 견해를 듣고 싶었다. 나에게도 큰 배움의 기회가 될 거라 생각한다. 워낙 코치 생활을 오래하셔서 상의 끝에 함께 하게 됐다.” 김주성 감독의 말이다.

쏘톤 코치는 8월 초 DB에 합류할 예정이다. DB는 8월부터 본격적인 연습경기 스케줄이 잡혀있기에 쏘톤 코치와 함께 새 시즌을 향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김주성 감독은 “분명 나와 다른 견해가 있을 수 있다. 한국인들이 NBA 보는 걸 좋아하지만 세심하게 들어가면 다른 부분이 있다. 한국농구와 미국농구의 접점을 잘 찾는다면 시너지 효과가 날 거라 생각한다. 경험을 통한 조언을 바탕으로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면 분명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 사진_점프볼 DB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