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파트너 노리는 아틀레티코…선수 처분으로 ‘1000억’ 마련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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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기존 선수들의 매각이 불가피하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4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마르코 베라티 영입에 필요한 이적료를 이미 알고 있다. 선수를 처분해서 자금을 마련하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아틀레티코가 베라티의 영입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선수의 매각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아틀레티코가 베라티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빨리 자금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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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기존 선수들의 매각이 불가피하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4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마르코 베라티 영입에 필요한 이적료를 이미 알고 있다. 선수를 처분해서 자금을 마련하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아틀레티코는 올여름 새로운 미드필더 물색에 나섰다. 제프리 콘도그비아가 이미 팀을 떠났을 뿐만 아니라 사울 니게스의 미래도 불투명한 탓에 대체자 영입이 반드시 필요했다.
베라티는 유력한 영입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2년부터 파리생제르맹(PSG)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면서 아틀레티코의 영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PSG는 베라티의 이적을 쉽게 허용해줄 의향이 없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베라티를 이강인, 마누엘 우가르테와 함께 주전 미드필더로 낙점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막대한 이적료 지출이 불가피하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PSG는 아틀레티코와의 사전 협상에서 베라티의 이적료로 7천만 유로(약 1,000억 원)를 요구했다.
아틀레티코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이 매체는 “아틀레티코가 베라티의 영입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선수의 매각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자금을 마련할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알바로 모라타, 주앙 펠릭스와 같은 선수들의 이적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상황.
그렇다고 해서 시간적으로 여유로운 것은 아니다. 리버풀과 같은 프리미어리그 클럽들도 베라티를 주시하고 있다. 아틀레티코가 베라티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빨리 자금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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