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폭스 안정세 속 확진 2명 추가, 누적 127명…“면역저하자 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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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주일 동안 국내 엠폭스(원숭이두창)확진자가 2명 추가로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지난주(7월 17∼23일) 국내 엠폭스 확진자가 2명 늘어 누적 환자가 총 127명이 됐다고 24일 밝혔다.
주간 엠폭스 확진환자 수는 6월부터 한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방대본에 따르면 세계 동향을 살펴봐도 우리나라와 일본은 감소 추세이지만, 대만과 태국 등에서는 여전히 발생이 계속되고 있어 여름 휴가철 국내외 이동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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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주일 동안 국내 엠폭스(원숭이두창)확진자가 2명 추가로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지난주(7월 17∼23일) 국내 엠폭스 확진자가 2명 늘어 누적 환자가 총 127명이 됐다고 24일 밝혔다.
추가된 환자 2명은 모두 내국인이며 남성으로 조사됐다.
주간 엠폭스 확진환자 수는 6월부터 한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방대본은 전반적인 안정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엠폭스가 1년 이상 장기화됨에 따라 방역당국은 예방을 위한 국민 참여가 느슨해질 수 있다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방대본에 따르면 세계 동향을 살펴봐도 우리나라와 일본은 감소 추세이지만, 대만과 태국 등에서는 여전히 발생이 계속되고 있어 여름 휴가철 국내외 이동시 주의가 필요하다.
방역당국은 “대부분 경증으로 2∼4주 안에 치료되고 있지만 여전히 면역저하자 등 감염병에 취약한 사람에겐 치명적일 수 있다”며 일상 속 밀접접촉에 주의하고 발진 등 의심증상이 있으면 즉시 보건소로 문의하는 등 방역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엠폭스 예방접종은 전국 118개 의료기관과 11개 보건소에서 실시중이다. 23일 기준 5701명이 1차 접종을, 2168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예방접종도우미누리집(https://nip.kdca.go.kr)에서 3세대 백신 진네오스 접종 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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